갤러리라파예트, 뉴 MD '지속가능패션 코너' 오픈

이영지 객원기자 (yj270513@gmail.com)|24.01.12 ∙ 조회수 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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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중심 오스만(Haussmann)가에 위치한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이 지속 가능하고 서큘라(순환적) 브랜드를 위한 전용 공간을 개장한다.

파리 9구에 위치한 오스만 지점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의 핵심 점포 중 하나다. 팬데믹 기간 동안 100년 된 역사적인 돔을 레노베이션했고, 지난 2022년 봄에는 웰빙 패션을 주제로 한 ‘웰니스 갤러리’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패션에 능숙한, 창조력을 갖춘 젊은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코너를 갖췄다.

곧 오픈 예정인 이 공간은 여성관 2층에 설치할 예정이다. 콘셉트는 지난 2021년 매장 3층에 오픈한 500제곱미터 이상의 세컨드 핸드 전용 코너 ‘(Re)스토어’ 를 연상시킨다.

서큘라 패션 전용의 이 새로운 공간은 창의성과 환경적 책임을 결합하여 내일의 패션을 디자인하는 젊고 헌신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을 환영한다. 독창적인 제안과 콘셉트의 브랜드나 어워드 수상자들의 제품들로 차별화된 셀렉션들을 선정해 구성할 예정이다.

입점 예정 브랜드로는 이미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상품을 선보여온 2017년 LVMH 어워즈 수상자인 프랑스 디자이너 '마린세르(Marine Serre)'의 재생된 미래지향적 패션 컬렉션, 친환경 디자이너 '잔느프리오(Jeanne Friot)'의 업사이클링 및 노 젠더(성 중립)작품과 '케빈제르마니에(Kévin Germanier)'의 재활용 직물로 만든 화려한 실루엣의 제품 등이 있다. 또한 남아프리카 디자이너 '샤미라무들리(Shamyra Moodley)'의 친환경 브랜드인 '라니라니(Laani Raani)'의 반짝이는 긴 프린트 스커트 등이 있다.

이 새로운 공간은 CEO 니콜라우제(Nicolas Houzé)가 이끄는 갤러리 라파예트 그룹이 젊은 창작자들의 혁신적이고 최첨단 컬렉션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 그룹은 보다 책임 있는 패션 소비와 생산을 옹호하기 위해 2018년 'Go for Good'이라는 환경 책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e-숍과 네트워크 매장에서 판매되며 총 약 800개 브랜드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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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잔느 프리오의 업사이클링된 노 젠더 컬렉션(패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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