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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텍스, ‘오이쇼’ 한국 시장 철수... 론칭 8년만에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01.09 ∙ 조회수 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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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그룹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에서 전개하는 '오이쇼'가 이달 말일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2015년 11월, 서울 삼성동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에 1호점을 열며 국내 시장에 상륙한 지 8여년 만의 결정이다.
오이쇼는 국내 론칭 초창기는 이너웨어와 홈웨어, 원마일웨어 등을 중심으로 전개하다 카테고리를 점차 확장해 애슬레저와 일부 아우터류까지 선보이면서 토털화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난 2020년 인디텍스그룹은 전 세계 오이쇼 1200개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 판매에 더욱 집중한다고 밝혔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도 축소를 단행했다.
인디텍스그룹은 이번에 오이쇼 한국 시장 중단 소식을 공지하며 "앞으로 '자라' '마시모두띠' '자라홈'으로 고객들의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은 영업 종료일 이후부터 3월 2일까지 자라 IFC몰점과 자라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서 무료로 반품이 가능하다. 오이쇼 고객 상담 전화 서비스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션비즈=강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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