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몰 매출 300% 성장 '퍼스트에프엔씨' 외형 확장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01.09 ∙ 조회수 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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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에프엔씨(대표 전효진)가 FNC몰 및 '마리끌레르' 등 자사 브랜드 볼륨 확대에 주력한다. 먼저 마리끌레르 '시엔' 등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FNC몰은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 300% 이상 신장될 정도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마리끌레르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자사몰로서 유입되는 소비자가 확대된 점이 주효했다. 패션 트렌드에 맞춰 적합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전개한 것은 물론 영 타깃 니즈도 충족시키는 아이템 다각화도 톡톡히 효과를 봤다. 이에 기존 3040 여성 고객을 넘어 20대, 50대까지 호응을 얻는 등 구매 연령층도 대폭 확대된 것.

브랜드 팬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타 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이 기세를 이어 자사몰 매출 비중을 더 증가시킬 수 있도록 브랜딩에 투자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디지털 전략 강화에 힘쓰면서 FNC몰 볼륨을 최대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한다.

퍼스트에프엔씨의 대표 브랜드인 마리끌레르의 경우 에셋 아이템을 세팅하는데 올해 더 집중한다. 기존 배색 니트의 경우 5000장 이상 판매, 꽈배기 니트도 반응이 함께 올라오고 있다. 이에 니트 아이템 개발에 주력해 이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잡화에 대한 반응도 심상치 않다. 체크 목도리는 단일 아이템으로 1만 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긍정적인 성과를 얻은 것. 이에 목도리 소재 & 디자인 바리에이션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어 '볼캡' 등 뉴 잡화 아이템을 전개, 대표 아이템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올해 기존 브랜드 체질 개선에 집중하면서 새 브랜드 론칭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시엔을 통해 여성 정장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확인해 새로운 타깃을 공략할 수 있는 여성 정장 브랜드를 기획 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에서는 정장 카테고리에 특화된 하객원피스, 재킷과 같은 아이템들을 주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까지 신규 브랜드 4개 이상 론칭할 계획임을 밝혔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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