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브보이즈, 전년대비 400% 성장...글로벌 확대
뉴웨이브보이즈(대표 최애아)의 디자이너 브랜드 '뉴웨이브보이즈'가 1년 동안 패션코드, 대구패션페어, 성수 디자인워크 등에서 패션쇼를 연달아 진행, 이 결과 2022년 대비 2023년 40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글로벌 성과도 고무적이다. 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도 참가하면서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 지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 수주회뿐만 아니라 파리 트라노이에도 참가했으며, GQ매거진 타일랜드에 브랜드 옷이 표지로 소개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내 전시 및 팝업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1월 중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아드베스’와 컬래버레이션 팝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김윤재 디렉터와 최애아 다렉터가 함께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다. 두 명의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디자인을 디벨롭하는 독특한 디자인 프로세스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매 시즌 컬렉션을 단순한 상품이 아닌, 디자이너 간의 조화로운 작품의 결과물로 생각하고 있다고.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결합해 컬렉션을 전개하면서, 전 세계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각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다는 점이 타 브랜드와의 차별점이다.
김윤재 뉴웨이브보이즈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직접 보고, 디렉터들은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더 깊이 설명할 수 있다. 팝업과 전시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증가시킬 것이다. 또한 해외에서는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패션쇼 및 쇼룸 참가를 통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웨이브보이즈는 ‘새로운 파도’라는 이름 그대로 디자이너의 개성과 자유로움을 기반으로 삼아 매 시즌 뉴 콘셉트를 도전하고 있다. ‘익숙하지만 유니크하게’를 모토로 MZ 세대인 젊은 디자이너가 감성과 트렌드를 민감하게 포착,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로 재해석해 컬렉션을 내고 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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