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제니로 화제성 잡은 '유희' K-패션 기대주로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4.01.04 ∙ 조회수 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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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블랭크앤코(대표 김기환)에서 전개하는 '유희(YOUHEE)'가 트렌디한 상품과 성공적인 스타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K-패션을 이끌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론칭한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유명 연예인의 착용으로 메인 아이템들이 조기 품절되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본 것.

유희는 레드벨벳 조이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박서현 실장이 론칭한 브랜드로 조이를 비롯해 블랙핑크 제니,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권은비 등 많은 셀럽들이 상품을 착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유희는 동시대의 트렌드를 선두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매 시즌 새롭게 확립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을 타깃한다. 페미닌하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추구함과 동시에 반전있는 그래픽을 활용해 다채로운 디자인의 아이템들을 전개하고 있다.

박서현 유희 디렉터는 "성별과 연령의 구애를 받지 않고 스스로의 당당함을 표출할 수 있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어 유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유희만의 그래픽을 어떠한 방법으로 풀어낼지, 시각적으로 고객들에게 어떤 형태로 보일지를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타 브랜드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유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남성 고객까지 확보...잡화·오버핏 의류 인기

여성복 중심이지만 남성 고객들의 니즈도 확인했다. 페미닌하고 러블리한 스타일의 의류가 많아 여성 유입률이 월등히 높지만, 모자 등 잡화류와 오버핏 의류의 경우 남성 소비자들의 구매율 또한 높게 나타났다. 더욱 많은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랜드만의 메시지가 담긴 의류와 리본, 꽃 등 러블리한 그래픽 개발을 통한 컬렉션 아이템들을 '유희스럽게' 제안할 예정이다.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유통 등 여러 방면에서 다각화된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의 경우 현재 자사몰과 무신사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고, 오프라인의 경우 무신사 매장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파티클스토어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 마케팅 효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들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 활동도 적극 추진해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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