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 "고객 중심 현장 경영 강조"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01.04 ∙ 조회수 5,788
Copy Link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



"고객 중심으로 브랜드를 운영하며, 현장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상품 생산부터 모든 관점을 고객 입장에서 기획하는데서 출발한다. 고객과의 최접점인 매장과 마케팅을 통해 소통하며 물류와 사후 A/S에 이르기까지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니즈를 충족시킴으로써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의 말이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는 올해 '휠라(FILA)'를 사랑하는, 로열티 높은 2030 핵심 고객층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의 가치 회복을 위한 '브랜딩'에 주력한다. 글로벌 그럽 5개년 전략 계획인 '위닝 투게더'에 따라 휠라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회복하고 상승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 가능 성장'을 전략 축으로 삼아 상품, 마케팅, 유통채널 전반에 적용 중이다. 특히 브랜드의 핵심 고객이 될 2030 젊은 층 확보를 위해 배우 한소희와 헤일리 비버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떠그클럽' 등 에너지 있는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고객 중심의 브랜드 운영과 현장 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품 생산과 관련된 모든 관점을 고객 입장에서 기획하는 것에서 출발해, 최접점인 매장과 마케팅을 통해 소통하며 물류와 사후 A/S에 이르기까지 고객 불편함을 해소하고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올해는 국민 절반 이상이 소비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는 '2024년 국민 소비 지출 계획 조사'가 발표된 만큼 민간 소비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와 소비 심리에 크게 영향받는 패션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이라며 "다만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선택 받는 브랜드는 탄생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선택 받는 그 브랜드가 휠라가 될 지, 끊임없는 도전으로 과거의 가치를 되살리고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는 휠라코리아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