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린, 태국서 '승승장구' 글로벌 외형 확장 주력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01.04 ∙ 조회수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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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상사(대표 엄재성)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태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에 이어 미국, 일본, 유럽 등 진출 국가 확대, 글로벌 외형 확장에 주력한다.


먼저 태국 시장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아졌다. 이미 공식 오픈 전부터 1000명 이상의 행렬이 이어졌고 당시 10분 만에 5000개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방콕 시암 디스커버리에 팝업 및 매장 오픈과 더불어 태국 크리스마스 팝업 등을 전개해 인지도를 제고했다.


1월2일까지 진행한 크리스마스 팝업은 현지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태국 내 핫플레이스 카페로 태국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칼린 타이 에디션을 준비해 제품에 대한 희소성도 높였다. 이처럼 현지에 맞춘 콘텐츠 전개와 적절한 오프라인 입점으로 태국 소비자 니즈를 적중한 것.


보그 타일랜드 등 패션 유명 매거진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에는 태국 론칭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 중이다.


태국 외에 칼린 브랜드에 선호도가 높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각 나라 내 무분별한 오프라인 확장보다도 각 매장별 타깃에 맞는 제품 전시, 익스클루시브를 마련하고 매장 체질 개선에 주력한다. 필리핀, 두바이 시장 진출도 진척되고 있다.


국내 대표 매장인 홍대 직영점은 초기 태국 관광객 비율이 압도적이었으나 현재는 국내 소비자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관광객까지 국가는 물론 연령도 다각화됐다. 2개 층으로 작년 확대 리뉴얼한 만큼 지속적으로 매장 비주얼, MD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전체 칼린 매장 중 매출 1등을 달리고 있다.


올해 상품적인 측면에서는 제품 카테고리를 넓힌다. 키링과 같은 스몰 굿즈를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남성들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메신저백도 신규로 전개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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