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회氏, 데상트코리아 한국 사업 총괄로

데상트코리아(대표 시미즈 모토나리)가 최고운영책임자(COO)에 구재회 부사장을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데상트' '르꼬끄스포르티브' '엄브로' '데상트골프' '먼싱웨어' '르꼬끄골프'의 한국 사업을 총괄한다.

구 부사장은 코오롱그룹 공채 출신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23년간 활약한 전문가다. 2001년 '엘로드' 사업부에 들어가 2009년부터는 상품기획팀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신사업 조직인 프로젝트그룹을 맡아 '아카이브앱크' '볼디스트' '더카트골프' 등 신규 브랜드의 인큐베이팅과 시장 안착을 주도했다. 작년 12월부터 액세서리사업부장을 겸직하며 '쿠론'의 리브랜딩 작업을 이끌고 있었다.

데상트코리아에서 구 부사장은 전 브랜드의 리브랜딩은 물론 유통망 재정비 작업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 추가 론칭을 진행하며 회사가 갖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상트코리아를 1조 규모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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