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컨템퍼러리 전문관 ‘K-럭셔리’ 본격화
플랫폼 발란(대표 최형록)이 신사업 ‘K-럭셔리’의 본격화를 위해 신규 카테고리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발란은 2024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K-럭셔리’는 발란 창사 이래 첫 신사업이자 해외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K-럭셔리’는 잠재력 있는 우수한 국내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발굴 및 지원해 K-명품으로 만들어 해외 진출을 돕는다. 국내 브랜드 수출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시도는 명품 플랫폼 가운데서도 최초다. 이 과정에서 발란은 1위 플랫폼으로서의 노하우로 판로 개척,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함께 해외로 진출한다.
오픈 시점 현재 브랜드 입점 규모는 500여개에 달한다. 이는 신사업을 공개한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 남짓 만한 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라파인드902(REFINED902)’, ‘클린(KLEAN)’, ‘르히 캐시미어(LEHEE CASHMERE)’, ‘노티아(NOTIA)’, ‘꼼파뇨(CPGN STUDIO)’ 등 명품 전문가 집단인 발란이 엄선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입점 규모는 계속 늘려 내년 하반기까지 컨템포러리 비중을 총 거래액의 20%까지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고객의 편리한 컨템포러리 쇼핑을 위해 인터페이스도 개편했다. 발란몰 최상단 메인 메뉴 부근에 컨템포러리 전용관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사이드 배너를 마련했다. 정식 오픈 기념 기획전도 진행해 할인된 가격으로 신규 브랜드들을 경험할 수 있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정식 오픈을 기점으로 첫 사업 확장인 ‘K-럭셔리’가 본격화되었다”라며, “국내 브랜드들의 환영을 크게 받은 만큼 비즈니스 기반을 다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업계 리더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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