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자사 브랜드 통합 'TNH Lab' 오픈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12.21 ∙ 조회수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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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자사 브랜드 통합 'TNH Lab' 오픈 3-Image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사 보유 브랜드를 모두 구성한 'TNH LAb'을 오픈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마크곤잘레스' '배럴' 등 더네이쳐홀딩스의 모든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바람이나 파도 등 자연 테마와 어우러지게 표현해 '일상이 가진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해 눈길을 끈다.

현재는 1~4층까지 브랜드 구성이 돼 있고, 새해 1월에 나머지 5~7층을 개관할 예정이다. 층을 이동하면서 항상 곁에 있어 몰랐던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365일 함께 할 수 있는 각 브랜드의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1~2층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From Arctic(북극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오는 1월 말까지 운영한다. 매장 내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의 2023 FW 컬렉션 테마인 ‘북극’을 주제로 아름다운 북극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 중이다. 가상의 북극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감동을 깊게 느껴보고 위기에 처한 북극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3층에 자리한 ‘마크곤잘레스’ 매장에서는 마크곤잘레스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스트리트 감성을 자연스럽게 흐르는 ‘바람’에 빗대 표현했다. 자유롭고 정형화되지 않은 컬러와 분위기로 구성된 매장을 둘러보면서 바람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오브제와 상품이 어우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 쇼핑 공간과 차별화된 유기적인 동선을 따라가면서 보다 자유롭고 이색적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4층에 들어서면 워터스포츠 브랜드 ‘배럴’을 만날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바다 속 파도 한가운데 온 것 같은 디자인이 눈에 띈다. 긴 벽면을 따라 서퍼들이 사랑하는 원통형의 파도 ‘배럴’을 공간감 있게 구현했으며 곳곳에서 에메랄드빛 바다의 색감과 물결을 만날 수 있다. 경계가 없는 파도의 시각적 임팩트를 강조해 공간 자체만으로 브랜드 전시관과 같이 아름답게 표현했다.

더네이쳐홀딩스 측은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브랜드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더네이쳐홀딩스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번에 만나고 각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 공간으로서 TNH Lab를 선보였다”면서 “앞으로 TNH Lab이라는 핵심 접점을 통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만나며 자사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팬덤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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