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사다 패션스쿨,
‘사이버펑크’ 일본 로케 사진촬영 프로젝트 성료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12.20 ∙ 조회수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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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패션디자인 교육기관 서울 사사다는 본 현지 로케로 진행된 ‘23 Fashion Project SASADA in Japan’ 사진 촬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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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사이버펑크’라는 작품 주제로 지난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12월 5일 일본에 입국한 서울 사사다 학생들과 교수진들은 현장답사, 촬영진과의 회의, 일본 학교법인 사사다학원(이하 ‘일본 사사다’) 견학 등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사진 촬영은 시즈오카 하마마쯔에 있는 유라쿠마찌라는 거리와 액터시티라는 테마파크에서 진행됐다. 유라쿠마찌는 이자카야가 즐비해 있는 주점 거리로, 촬영을 위해서는 일본의 행정기관과 경찰서에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한다. 행정기관과 경찰서에 허락을 받기 위해 필요한 상점가 점주들의 동의서는 본교인 일본 사사다가 도움을 주었다.

관계자는 “모든 촬영이 마찬가지지만 해외 현지 촬영진들과의 계약을 체결하는 것보다 촬영 로케지의 허락을 받아내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타 교육기관들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촬영을 하는 것에 대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물론 예산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있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한 프로젝트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 사사다의 해외 촬영 프로젝트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온 학생들에게 큰 자극과 동기가 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해 우수작품상을 수여한 서울 사사다 재학생 유혜정은 “내가 직접 디자인하고 완성한 작품을 일본 모델에게 입혀 보고 일본 현지에서 촬영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나의 꿈을 향해 더 열심히 정진해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사다 이사장은 “서울 사사다의 도전이 무모할 것이라고 예견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서울 사사다 교수진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를 포함한 관계자들은 이 어려운 프로젝트를 보란 듯이 성공했다. 이 프로젝트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사사다의 프로젝트는 마무리 되었지만 서울 사사다 학생들과 일본 모델, 촬영팀이 만들어 낼 결과물은 현재 진행 중이다. 서울 사사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되는 이유는 학교가 학생들과 같은 방향을 보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이버펑크’ 일본 로케 사진 촬영 프로젝트 성공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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