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2월까지 파리 프랭탕백화점 단독 팝업 오픈
송지오인터내셔널(대표 송재우)의 K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프랭탕백화점(PRINTEMPS HAUSSMANN)에서 오는 2024년 2월 2일까지 2개월간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디올(DIOR)' '구찌(GUCCI)' '지방시(GIVENCHY)' 등 럭셔리 브랜드가 위치한 프랭탕 2층 남성관의 중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관광객들로 파리가 가장 붐비는 연말 그리고 파리 패션위크가 열리는 1월이 껴있어 송지오 프랭탕 팝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송지오는 이번 프랭탕 팝업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2024 S/S 컬렉션 ‘퓨어 레벨(PURE REBEL)’을 선공개한다. 지난 6월 파리의 랜드마크인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선보인 해당 컬렉션은 송지오만이 가진 동양적인 아트 패션으로 파리 현지를 사로잡은 바 있다.
2024 F/W 파리 패션위크가 열리는 2024년 1월에는 팝업스토어와 더불어 한국 브랜드 최초로 프랭탕백화점 외벽에 대대적인 옥외 캠페인과 론칭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을 맞아 파리를 찾는 세계 각국의 방문객과 패션계 인사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프랭탕은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르 봉 마르쉐(LE BON MARCHE), 라 사마리텐(LA SAMARITAINE)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4대 럭셔리 백화점 중 하나다. 송지오는 2006년 파리 패션위크에 첫 진출해 현재까지 17년 동안 컬렉션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면서, 특히 최근 몇 시즌 사이 외신의 주목을 받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비견할 K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송지오는 내년 6월 파리 마레 지구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2025년에는 뉴욕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1993년 론칭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송지오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 브랜드로 국내외로 K-패션을 선두하고 있다. 현재 오는 1월에 열리는 2024 F/W 맨즈 파리 패션위크 준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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