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 어워즈] K-패션 열풍 속 '핫 브랜드 20'은?
본지 패션비즈는 2023년 패션 마켓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2023 THE HOTTEST PMBs 20’를 선정했다. ‘2023 THE HOTTEST PMBs 20’는 패션비즈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올 한 해 가장 핫한 브랜드, 그 중에서도 K-패션에 한해서 뽑았다.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400여명의 투표 결과를 토대로 올 한 해 이슈몰이한 브랜드,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는 브랜드, 그리고 매출 신장률에서 앞서는 브랜드를 기준으로 해 공정하게 평가했다.
올해는 그야말로 K-패션이 패션 트렌드의 중심이었다. 온라인에서 성장해 오프라인으로 진출한 몇몇 브랜드들은 팝업 오픈 당일 오픈런이 생길 정도였다. 이에 대응해 주요 백화점들은 인기 있는 K-패션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구애 작전을 펼쳤으며, 신세계•현대• 롯데 공히 럭셔리 비중을 줄이고 유망한 토종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전한다.
K-패션의 열기는 국내에 그치지 않고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으로 뻗어나가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3 THE HOTTEST PMBs 20’은 디자이너 여성복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MZ세대들 사이에서 힙한 브랜드로 통한 ‘마뗑킴’ ‘마르디메크르디’ ‘렉토’ ‘미스치프’ 등을 비롯해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하며 볼륨화를 실현한 ‘던스트’ ‘아더에러’ ‘블러썸’ ‘르917’ ‘아모멘트’ 등이 주목 받았다.
또 2030 컨템퍼러리 캐주얼 ‘세터’ ‘쿠어’ ‘포터리’ ‘어나더오피스’, 그리고 핸드백 ‘스탠드오일’과 핸드백으로 시작해 의류라인까지 확장한 ‘루에브르’, 캐주얼 ‘브라운야드’ ‘이미스’, 그리고 골프웨어 ‘펠트’까지 총 20개 브랜드를 만나보자.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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