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리아디파르마, 남성 가죽 벨트 넘버원으로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11.29 ∙ 조회수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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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테리아(대표 김형석)의 가죽 벨트 브랜드 '셀러리아디파르마'가 남성 벨트 시장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 브랜드는 벨트 가죽 스트랩 판매 1위, 한국소비자평가원 고객만족 우수 브랜드 선정 등 올해 성과가 좋았다.

스스로를 ‘스몰자이언트’로 평가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새롭게 시작될 ‘셀러리아 프로젝트’는 ‘벨트’라는 상품이 아닌, 벨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선을 옮겨왔다. 그 중에서도 사회의 첫발을 내딛거나, 실패의 첫발을 내딛는 30대에 주목했다.

김형석 대표는 “ ‘셀러리아’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는 상품 그 자체가 아닌, 우리 제품을 소비하는 ‘고객’의 영혼을 살리는 일에 집중한 것"이라며 "극심한 경쟁사회 속에서 패배감과 우울감에 젖은 30대들이 본래 그 세대만의 상징인 희망, 잠재력, 도전, 야망 등과 같은 뜨거운 단어들을 삶에서 회복시킬 수 있도록 작은 행동들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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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론칭한 ‘타델라크’ 라인 역시 같은 목표와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디자인실은 이탈리아 현지 테너리를 직접 찾아다니며 수백개의 가죽들을 선별했고, 그 중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찬란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타델라크 가죽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올 연말, 셀러리아디파르마는 브랜드 쇼룸을 선보일 계획이다. 쇼룸의 목표는 상품을 보여주는 동시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고, 서로의 꿈을 교류 하는 일종의 ‘살롱’ 으로서의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하게 될 쇼룸은 주변에 스타트업, 소프트웨어기업 등 젊은 연령층이 많이 가장 좋은 실험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 대표는 "벨트를 매는 사소한 제스처 자체가 세상으로 나가는 작은 행동이고, 우리는 그 행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에게 패션은 상품이 아닌 정신의 영역이기에, 작은 행동으로 변화를 위한 시그널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고 거대한 성취만 주목받는 시대 속에서, 분명한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작은 스텝으로 꾸준히 고객에게 다가가는 셀러리아디파르마의 2024년 행보가 기대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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