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그린텍, 100% 식물 기반 버섯 가죽 개발 성공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11.27 ∙ 조회수 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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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은 BIO 함량 80%이상의 비건 에코 가죽인 대나무 가죽, 옥수수 가죽에 이어 100% 식물 기반 버섯 가죽 개발에 성공했다. 버섯 가죽은 지구 환경 개선과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대안으로 동물 가죽 및 화학 합성계 비건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유래 기반 비건 에코 가죽이다.

에콜그린텍은 식물유래 및 PLA(Poly Lactic Acid) 소재를 연구개발해온 기업으로 축적된 기술 노하우가 버섯 가죽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 최근 화이트 바이오 및 그린 바이오산업에 핵심으로 부상한 버섯은 생식기관인 자실체와 영양기관인 뿌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섯 뿌리의 섬유질은 서로 얽히고설키는 특성이 있다.

이것을 활용해 톱밥 배지 위에 버섯 균사체 매트를 생장시켜 버섯 가죽을 생산한다. 그동안 버섯 가죽에 문제점으로 나타난 인장강도, 인열 강도를 2배 이상 개선하고, 140도의 내열성과 30000회 이상의 내마모성으로 비건 에코 가죽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비건 에코 가죽의 단점인 깨짐 현상, 색이 변하는 현상, 갈라지는 현상 등을 개선하였다.

버섯 뿌리는 가죽뿐만이 아니라 베타글로칸이라는 항암성 및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의약품으로도 활용이 되고, 식물성 키틴은 화장품 원료 및 기능성 대체 단백질로도 활용되고 있다.

에콜그린텍은 차기 개발 제품으로 커피박을 이용한 비건 커피 가죽과 피톤치드 특성의 솔잎 가죽을 개발할 예정으로 국내 및 해외에 리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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