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
제24회 졸업작품전시회 성료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여상태)는 지난 21일 패션디자인과에서 “제24회 졸업작품전시회(THE NEW #)”를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4회를 맞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의 졸업작품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실물 작품전시와 3D 패션쇼로 진행됐으며, ㈜이음FNC 최현호 대표, ㈜온주 디자인컨설팅 김명아 대표, ㈜참좋은컴퍼니 전명희 대표 등 15개 패션 업체에서 직접 참관하고 화환 등으로 예비 패션인들의 새출발을 격려했다.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의 메인 타이틀인 “THE NEW #”에는 의복이 디자인되고 제작공정을 거쳐 완성되기까지 고려되어야 할 소재, 컬러, 트랜드,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키워드를 아우르며 누구보다 앞서 대한민국의 패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해시태그(#)가 되고 싶은 바람을 담고 있다.

“THE NEW #” 라는 타이틀 아래 총 8개의 세부 테마로 패션쇼가 진행됐다.

1. 지성적인 리더
테일러링의 고전미를 살리며 '세월에 따라 쌓인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작품으로 표현

2. 자연친화적 힙스터
유행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힙스터들의 패션을 지속가능한 소재와 자연적인 색감을 통해 표현

3. 미래의 해법
미래의 우리가 마주할 다양한 키워드와 이슈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해답을 특수소재를 적용시킨 퓨쳐리즘 웨어로 선보임

4. 행복한 기분전환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밝고 낙천적이였던 과거의 이상향과 현대적이고 일상적인 무드의 교차점을 찾아 모던로맨틱 룩을 연출

5. 리파인드 미니멀
정교한 컷아웃과 시어한 바디컨셔스로 코로나 이후의 해방감과 자유를 표현

6. 멋진 파티
멋진 암울한 사회의 역경과 고난 속, 희망을 잃지 않고 이겨내는 멋과 그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모인 파티라는 색다른 해석으로 작품을 구성

7. 도시적 관능미
도심 속 잠재되어 있는 관능미의 아름다움을 여신의 이미지로 재해석하여 표현

8. 더 뉴 베이직
기본적이고 클래식함에 참신하고 새로움을 추구한 모던 캐쥬얼룩을 선보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패션디자인과의 졸업작품 3D패션쇼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및 메타버스 세상의 매커니즘을 담아내기 위해 벌써 3년 전부터 발빠르게 시행된 새로운 형태의 시도로서 유튜브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수시모집 합격생들이 초청되어 미리 대학생활의 주요한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실물의상 제작과정들을 통해 의상제작의 기술적인 테크닉을 익히는 것은 물론 3D 패션쇼를 위한 3D CLO프로그램을 익히고 영상제작과 가상무대까지 직접 제작하여 패션쇼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와 작품집 제작에 이르기까지 패션디자인 기획과 생산 전 과정을 공부한다.

심희란 학과장은 “패션디자인과는 올해 24회 졸업작품발표회를 갖는 전통이 깊은 패션 학과로서 이미 수많은 졸업생들이 패션산언 분야의 각계 각층에서 활동 중이며, 2022학년도부터대학 내 패션계열 학과가 통합되어 더욱 우수한 패션분야 인재양성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