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티멘토 등 '뉴진스·라이즈가 입은 그 옷' 매출 UP!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11.21 ∙ 조회수 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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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대표 한문일)가 자체 앰버서더를 활용해 입점 브랜드들의 판매 성과를 높이는 스타 마케팅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와 신예 라이즈의 멤버들이 화보에서 착용한 상품들의 거래액이 큰 폭으로 뛴 것.

뉴진스와는 지난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이매지너리 무신사(Imaginary MUSINSA)'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뉴진스 멤버별로 가을과 겨울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하고, 화보 속 착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동시에 운영했다.

뉴진스 화보 공개 이후 멤버들이 착용한 상품 60여 종의 총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302% 증가할만큼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여성 고객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는 신진 브랜드 위주로 진행한 행사라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대표적으로 여성 캐주얼 브랜드 '파르티멘토 우먼'이 출시한 ‘코위찬 니트 집업 가디건’을 들 수 있다. 화보에서 민지가 착용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캠페인 기간 거래액이 3.8배 늘었다. '비터셀즈'의 ‘글로시 크롭 푸퍼 재킷’은 다니엘이 착용한 라이트블루 색상 거래액만 6.5배 증가했다.

하니가 착용한 플레이드 미니 스커트는 최근 떠오르는 여성 패션 브랜드 ‘글로니’가 무신사에 단독 발매한 신상품이다. 화보 공개 직후 거래액이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인기 상품 랭킹 1위에 올랐다.

올해 8월부터 무신사의 신규 앰버서더로 활약 중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도 최근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시즌에 맞는 입점 브랜드의 상품을 화보로 홍보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아우터 상품에 맞춰 진행했는데,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캠페인 기간 동안 라이즈 멤버가 착용한 상품 거래액이 직전기간대비 6배 이상 뛰었다.

대표적으로 라이즈 멤버 소희가 착용한 '예스아이씨'의 ‘포커 바시티 재킷’은 9월 발매한 FW 신상품으로 지난 일주일간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과 비교해 502%가량 증가했다. 20대 남성 소비층이 주로 구매해 타깃과도 걸맞은 결과를 보여줬다.

무신사 측은 “무신사는 인지도 제고와 세일즈 확대를 위한 입점 브랜드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앰버서더와 적극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앰배서더와 함께 더 많은 고객들에게 무신사가 주목하는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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