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알래스카 라인' 단독 매장 연내 10개점 목표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11.17 ∙ 조회수 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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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폴햄(POLHAM)'이 캠핑 고프코어룩의 열풍을 타고 겨울 시그니처 라인인 '알래스카'를 확장 전개하며, 단독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롯데 울산점에 첫 단독 매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에 추가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총 10개까지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알래스카 라인은 처음 폴햄 매장 내에서 캠핑 및 아웃도어를 위한 일부 제품 라인으로 출발한 후 고객들의 호응 점차 높아지자 제품 종류를 대폭 확대하면서 폴햄 내에 숍인숍 형태로 발전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러닝, 트래킹, 캠핑 등에 어울리는 상품 라인을 강화했고, 더 나아가 올해부터 단독 매장 오픈을 본격화했다.

알래스카의 첫 매장인 롯데백화점 울산점 매장은 66m²(20평) 규모로 조성해 있다. 스트리트, 캠핑, 아웃도어 분야의 대표 패션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매장 크기는 지금보다 더욱 확대해 선보일 생각이다.

알래스카 필두로 '폴햄' 2024년 2600억 목표

폴햄 측은 "알래스카는 앞으로 데일리 아웃도어 분야의 또 하나의 파워풀한 패션 브랜드를 목표로 자생력을 갖춘 단독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며 "폴햄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25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도 2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에 알래스카가 한 축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햄은 알래스카 라인을 통해 피크닉, 캠핑,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와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긍정적인 매출 반응을 이끌어 냈다.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호을을 얻었고, 이를 통해 빠르게 유통 확대를 추진할 수 있었다.

특히 '알래스카 에어다운' '에코 경량점퍼' '리버서블 후드 플리스' 등 겨울 아우터류가 매출을 견인했고, 특히 에코 경량점퍼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율 90%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물량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더욱 다채로운 스타일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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