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신진 발굴 ‘액셀러레이팅F 데모데이’ 성료
23.11.15 ∙ 조회수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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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액셀러레이팅 F(Accelerating F)'의 데모데이가 어제(14일)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액셀러레이팅 F’에 참가한 10명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시제품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를 기반으로 성장 중이거나 해외로 먼저 진출해 매출을 올리고 있는 브랜드 10개가 참가했다. ‘가든익스프레스’ ‘페이크 케미컬 클럽’ ‘엑셉턴스 레터 스튜디오’ ‘키모우이’ ‘본봄’ ‘와기’ ‘한나신’ ‘셀렉’ ‘바스락’ ‘닙그너스’의 순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브랜드 중 본봄은 현대백화점 등에 팝업스토어로 입점해 홀세일로 6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조본봄 본봄 대표는 “내년엔 말레이시아·대만·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진출할 예정이며 매출을 23억대까지 올리는 게 목표”라 전했다.
홍성빈 닙그너스 대표는 “닙그너스의 올해 매출은 11월 기준 약 1억1000만원으로 작년 대비 4배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홍 대표는 “액셀러레이팅 F를 진행하는 10주 동안 여러 인사이트를 얻어 브랜드 전개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많은 신경을 써준 담당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액셀러레이팅 F는 브랜드 설립 3년 이하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사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벤처캐피탈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함께했고 ‘보그 탤런트’ 설립자이자 수많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온 사라 마이노(Sara Maino)가 글로벌 워크숍 멘토로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기획·유통·투자 전문가들의 강연 ▲선배 디자이너의 멘토링 ▲글로벌 워크숍 1:1 코칭 등으로 10주 동안 이뤄졌다. 더불어 ▲시제품 제작지원비 1000만원 ▲홍보 및 쇼케이스 운영비 500만원 ▲데이즈드 등 패션잡지 화보 ▲패션전문가 초청 쇼케이스 등도 지원했다. [패션비즈=문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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