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섬유의 날’ 기념식서 임직원 2명 수상
shmoon|23.11.14 ∙ 조회수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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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ODMㆍOE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의 임직원 2명이 지난 10일에 열린 제37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했다. 남정호 한세실업 이사가 수출유공자로, 김옥 한세실업 수석이 우수사원으로 선정됐다.
남정호 이사는 회사와 국가 차원에서 바이어와 섬유 수출을 확대한 공헌을 인정받으며 정부(총리)상을 수상했다. 현재 수출1B본부 소속으로 유럽 니트 오더(EU Knit Order)를 처음으로 개척하고 확대했으며 미국 오더(US Order)는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1억2700만달러(한화 1678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남 이사는 “한세실업이 세계적인 의류 수출기업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의류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는 변화하는 ESG 환경에 맞춰 지속가능한 업무환경 창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 수석은 회사 성장과 국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김 수석은 한세실업 베트남법인 한세HCM에서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 제품 품질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매뉴얼 개발과 생산 프로세스 정비 및 개선을 통해 불량률을 크게 개선했다.
김 수석은 “한세실업의 생산법인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산전략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도를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유의 날은 국내산업 단일 업종 최초로 섬유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11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제37회 ‘섬유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패션비즈=문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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