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로 나온 '쿠어' 3층 규모 플래그십 화제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11.09 ∙ 조회수 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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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로 나온 '쿠어' 3층 규모 플래그십 화제 3-Image



커먼오리진스(대표 신승현)에서 전개하는 '쿠어(COOR)'가 11월9일(오늘)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입성했다.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총 2개의 점포를 확보하고 있던 쿠어가 처음으로 성수동 메인 스트리트에 단독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 것. 공개 전부터 연일 화제를 모았던 만큼 매장은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픈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플래그십은 4층의 건물을 리뉴얼해 브랜드 정체성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쿠어 매장은 총 3층 규모로 들어섰는데, 1층은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2층과 3층에 컬렉션을 모두 전개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안했다.

2층에서는 블랙 조닝 등 컬러별로 상품을 전개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코트와 패딩, 니트,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배치해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게 했다. 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오브제 활용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특히 커다란 돌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설치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이태수 작가와 협업한 작품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반응이다.

3층에서는 쿠어의 미니멀한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전면부와 천장을 뚫어 창을 설치했고 이를 통해 떨어지는 자연광으로 상품 컬러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연광이 자연스러운 무드를 연출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임재민 쿠어 팀장은 "11월에 오픈하게 된 쿠어의 성수 매장은 브랜드 정체성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라며 "쿠어의 감성과 취향을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의 상징인 '미니멀'을 형상화한 공간을 제안한 만큼, 많은 고객이 매장에 방문해 이색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어는 이번 성수동 플래그십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더욱 확장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생각이다. 남성복으로 시작한 쿠어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여성들의 호응이 크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년부터는 우먼 사이즈 폭을 더욱 확장해 전개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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