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컨템캐주얼 리더 5! <br> 쿠어 · 인사일런스 · 포터리 · 유스 · 세터
매출은 물론 화제성까지 잡으며 마켓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트렌드 리더들이 있다. ‘쿠어’ ‘세터’ ‘포터리’ ‘인사일런스’ ‘유스’ 등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모두 200억 이상의 매출 규모로 자리매김하며 컨템퍼러리 캐주얼 조닝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주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온라인 기반 브랜드로,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오프라인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더 나아가 온 · 오프라인을 아우르고 향후 글로벌까지 도약하고자 하는 계획을 내비쳤다. 남성복으로 시작했지만, 여성 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여성 라인 혹은 여성 브랜드 론칭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이들의 공통점이다.
먼저 커먼오리진스(대표 신승현)에서 전개하는 ‘쿠어(Coor)’는 올해 매출 250억원을 목표로 온 ·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힘쓴다. 지난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마켓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 만큼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쿠어스러움’을 더욱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향으로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쿠어, 매출 200억원 돌파… 사업 고공행진
쿠어는 2017년 신승현 대표가 남성 컨템퍼러리를 표방하며 야심 차게 내놓은 브랜드다.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퀄리티 있는 소재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는 점에서 론칭 초기부터 남성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니트와 아우터 등 겨울 시즌 상품은 출시할 때마다 엄청난 화제를 모았으며 노세일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품은 완판이 이어지는 등 컨템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론칭 초창기에는 5명도 안 되는 직원으로 시작한 브랜드가 현재는 직원 23명에 다각화된 전문 부서를 둘 만큼 계속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보하고, 온라인을 강화하며 오프라인까지 유통망을 키우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는 쿠어의 모습이 주목된다.
이렇게 쿠어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원단 개발, 합리적인 가격, 노세일 정책 등이 큰 요소로 작용했다. 원단의 경우 현재 내부에서 소재 전문 디자이너가 도맡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는데, 매 시즌 다양한 디테일과 소재를 접목하고 있기에 미니멀부터 트렌디한 상품까지 함께 제안할 수 있었던 것. 또한 셔츠와 아우터는 해외 원단을 사용한 만큼 품질은 자부할 수 있다고.
퀄리티와 가격 동시에 잡은 ‘쿠어스러움’
신 대표는 ‘쿠어스러움’ ‘미니멀’이라는 바운더리안에서 매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더욱 강화된 컬렉션 라인업을 선보이기 위해 주요 아이템에 변화를 줬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발마칸 코트, 블루종, 패딩인데 발마칸의 경우 작년 시즌과 달리 캐시미어 15%를 혼용해 소재를 변경했다. 또 캐리오버 상품이었던 기본 니트에 디테일과 디자인적 요소를 많이 가미한 아이템으로 새롭게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도 남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겨울 전용 아이템인 코트와 패딩 등 아우터는 평균 30만원대 가격을 형성했으며, 셔츠는 9만~15만원대, 니트는 9만~20만원대 초반까지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노세일 정책도 브랜드의 큰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쿠어는 처음부터 세일하지 않는, 고급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요즘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노세일 브랜드인 만큼 고객은 기간에 상관없이 여유롭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쿠어는 향후에도 이 전략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생각이라고.
공식 홈페이지와 무신사를 중심으로 볼륨을 키워왔던 쿠어는 온라인에서 구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현재 오프라인 유통은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총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플래그십스토어 개점을 앞두고 있다. 11월 오픈 예정이며, 쿠어의 첫 플래그십인 만큼 브랜드 정체성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성수 플래그십스토어로 신규 고객 확보 기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 잡을 이번 매장은 1층부터 4층까지 대규모 공간으로 조성한다. 쿠어는 미니멀을 형상화한 공간을 제안하고, 동시에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통해 신규 고객 확장까지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 상황도 좋다. 매출 부문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매니저로 쿠어 매니저가 뽑히는 등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현대백화점 3개점에서만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동일 조닝 내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제외하고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남성복으로 시작한 쿠어지만 온 · 오프라인을 모두 합쳤을 때 고객 유입률은 여성의 비중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여성 고객의 유입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은 남성 80%와 여성 20%로 포진해 있는데, 이는 브랜드 특성상 사이즈가 여성이 입기에 어렵기 때문이다. 쿠어는 이러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우먼 라인을 확장하거나 여성복을 론칭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다방면으로 충족하기 위한 행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포터리, 내년 여성복 론칭… 뉴BIZ 캐주얼로
포터리(대표 김건우)의 컨템퍼러리 브랜드 남성복 ‘포터리’도 마켓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매출 121억원을 끌어올리고, 전년대비 142% 신장한 수치를 기록해 목표매출 대비 116%를 달성했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올해 마감 매출액을 250억원으로 잡고, 유통망과 여성복 확장 등 체계적인 비즈니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터리는 2017년 출범한 브랜드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지향하고 있다. ‘브랜드의 본질을 지키면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들의 삶에 집중해 옷을 디자인한다’라는 철학을 갖고, 30대 초중반 남성을 겨냥한다. 지금까지 탄탄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상품의 퀄리티는 물론 온 · 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내기 위한 고도의 작업을 진행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방문자 수가 전년대비 78% 상승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터리의 또 다른 강점은 남성복 브랜드지만 여성 고객이 매우 넓게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현재 온라인 방문자 가운데 여성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들의 관심도가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 여성 라인을 따로 전개하고 있지 않지만 지속해서 수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포터리는 내년 여성복을 론칭할 계획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포터리 여성(가제)’은 기존의 남성복과 마찬가지로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두루 어울리는 뉴 비즈니스 캐주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같은 행보는 브랜드의 다음 도약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재킷 등 카테고리 확대로 충성 고객몰이
남성복 카테고리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셋업과 재킷 카테고리의 수량과 스타일을 확대해 폭넓은 아이템을 제안했다. 공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높은 소진율을 보이고 있고, 일부 상품은 현재 리오더 진행 중이다. 특히 대표 아이템인 ‘울 스포크 셋업’과 시즌 키 아이템인 ‘멜톤 울 맥코트’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멜톤 울 맥코트는 가을·겨울 시즌 스테디셀러다. 고품질의 호주산 극세 양모와 캐시미어를 혼용해 후가공 처리를 거친 원단을 사용해 큰 인기다.
박수열 전략운영팀 팀장은 “셋업은 이미 포터리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했고, 전년대비 2배 성장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포멀한 스타일의 비즈니스 캐주얼 제품도 대부분의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라며 “앞으로도 셋업 카테고리와 코트류가 포터리의 핵심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터리는 상품군 강화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일례로 ‘신입사원 출근룩‘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니트 에디토리얼 콘텐츠’와 ‘2023 겨울 캠페인’을 기획해 고객에게 좀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고객의 니즈를 더 섬세하게 만족시키기 위해 CRM 마케팅 전략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층을 세분화해 사업 플랜을 다시 세팅하며 고도화된 작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 편집숍 등 10개 이상 유통망 목표
포터리는 현재 서울 마포구 합정동 공식 오프라인스토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플래그십스토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센텀시티점 등 백화점 유통부터 편집숍까지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의 경우 점당 월평균 2억~2억5000만원을 매출을 내고 있으며, 직영점은 점당 월 4억~4억5000만원을 매출을 내며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해당 점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판로 확장을 계속적으로 추진한다.
오프라인 유통에 대해 박수열 팀장은 “자사 구조(자사몰과 직영점)가 탄탄해야 하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프리미엄 유통에서는 온라인으로 시작한 브랜드를 모르는 고객이 많은 편이었다. 그들에게 브랜드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면, 리텐션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매장을 구성할 때 포터리의 무드를 녹여내는 부분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에서는 자사몰 고도화를 위해 독립 쇼핑몰을 구축 중이다. 통합회원제도 구축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품 가이드와 스타일링 룩북 등 고객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세밀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고객 세그먼트를 정교하게 나눠 다양한 지표를 해석하고 분석해 더 발전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것이다.
세터, 오프라인 판로 확장 ‘매서운 행보’
떠오르는 강자,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의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세터’는 여성 라인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판로를 적극적으로 넓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세터하우스 성수, 더세터 한남, 더현대서울, 대구와 목동 등 플래그십, 백화점, 숍인숍 등 10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세터는 하반기 롯데월드몰에 입점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은 트렌디한 공간에서 브랜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세터는 손호철 대표가 ‘토요일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020년 S/S에 선보인 브랜드로, 확고한 브랜드 콘셉트와 레시피그룹의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초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9월 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120% 신장했으며, 마감 매출 350억원까지도 바라보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 출발해 오프라인까지, 짧은 기간 안에 매섭게 볼륨이 커지고 있는 이 브랜드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초기에는 백화점 팝업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했다. 고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면서 프리미엄 유통에서의 러브콜이 곳곳에서 들어왔고, 이 과정에서 정규 매장 입점까지 결정하게 됐다.
브랜드 첫 뮤즈 ‘박규영’ 통한 여성 라인 활발
백화점 외에도 세터는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마련하고, 최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인 ‘더 세터(THE SATUR)’를 추가로 열었다. 성수동 매장은 매출 평균 2억원대를 유지하며, 한남동 신규 매장은 오픈 1주일 만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한남동 플래그십은 지역 특성상 내국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유동이 많은 상권인 만큼 이들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원활하게 소통해 글로벌 팬덤도 점진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세터는 리조트 컨템퍼러리를 지향해 기존 고객인 남성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브랜드다. 오프라인으로 비즈니스를 펼치면서 여성들의 유입률이 확실히 높아졌고, 이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우먼 라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올겨울 시즌에는 첫 뮤즈로 배우 박규영을 발탁하며 여성 라인 볼륨 확장을 예고했다. 이를 기점으로 우먼 컬렉션을 더욱 강화해 여성 컨템퍼러리 캐주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모델을 활용한 홍보 활동은 물론 브랜드 MD팀에서 직접 기획하는 스타일링 제안과 콘텐츠팀에서 담당하는 타 브랜드와의 협업 등 패션에 관련한 많은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매달 콘텐츠의 질을 업그레이드해 소비자의 쇼핑을 돕는다. 또한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며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광폭 행보 ‘인사일런스’ 10개 이상 매장 유치
엠비언트(대표 김수민 · 이휘재)의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인사일런스’도 오프라인 사업에 합세한다. 한남 스토어를 비롯해 백화점 8개, 편집숍 5개를 유치하고 있는 인사일런스는 남은 하반기와 내년까지 오프라인 유통을 지속해서 확대해 사업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인사일런스는 그야말로 ‘광폭 행보’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사일런스우먼 플래그십스토어,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9월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10월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을 연달아 오픈하며 바쁜 나날을 보낸 것.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은 인사일런스우먼 단독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여성 라인의 비즈니스도 귀추가 주목된다.
팝업스토어도 주기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지난 9월 인사일런스와 미즈노 협업 컬렉션을 선발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성수 엠프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백화점에서도 매번 엄청난 인파를 모으며 인기를 체감했다. 더현대서울에 입점한 계기도 그 전에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올린 큰 성과가 정규 매장 오픈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 설명한다,
300억 목표 ‘유스’ 글로벌 시동…브랜딩 강조
DNA는 유니섹스지만 남성 고객 비중이 더 높아 남성복 마켓에서도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이공오(대표 김준현)에서 전개하는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유스(YOUTH)’다. 유스는 2016년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김준현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오프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 볼륨을 키웠다. 매년 200% 신장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한 유스는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전문 디자이너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도 높은 브랜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데에는 김준현 대표의 ‘브랜딩’이 한몫했다. 김준현 유스 대표는 “론칭 전부터 가장 우선순위로 뒀던 것은 ‘브랜딩’이었다. 모든 영감의 요소는 일상에서 비롯되는데, 영감을 얻어 시즌마다 확고한 메시지를 던지고 이러한 것들이 보이는 형태, 즉 컬렉션에 대해 평소 아주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컬렉션을 준비해 국내외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컬렉션을 전개하는 것 또한 브랜딩의 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구상하고 있는 사업계획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오프라인 사업 강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6월부터 선보였던 컬렉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글로벌에서 확인한 유스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마켓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에서 유통망을 확보해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아카이브 녹여 고객 경험 집중
그 과정으로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우드 성수 1호점에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제안하는 전시회를 운영했다. 유스의 론칭 시기부터 지금까지의 아카이브를 보여줬고, 건물 2층 옵스큐라 성수에 2023 F/W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겨울 컬렉션을 대표하는 설치물을 제작하는 등 브랜드가 경험한 것을 공간에 녹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미래 기획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더현대서울 옵스큐라 팝업과 무신사 대구에 숍인숍으로 입점하는 등 현장 고객과 만나 직접 소통한다. 김 대표는 앞으로 전시하는 여러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강화된 어패럴 상품군과 더욱 다채로워진 액세서리류를 구성할 생각으로, 지속해서 컬렉션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전개하는 모든 오프라인 공간은 고객은 물론 전 직원을 위해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미래기획부서를 별도로 만들어 이들과 함께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의 구조물과 설치물, 전시, 팝업 등을 구상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구성원들의 브랜드 이해도를 높이고 내부 마케팅으로 성장을 도모한다. 앞으로도 미래기획부서를 주축으로 전시 및 팝업 등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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