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아이 ‘론론’ 보유한 빅트리코퍼레이션 인수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3.11.03 ∙ 조회수 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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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W.DRESSROOM)으로 유명한 (주)트랜드아이(대표 김신영)가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 ‘RONRON(론론)’를 보유한 빅트리코퍼레이션(대표 배가영)을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2019년 3월 론칭한 ‘론론’은 익숙하지만 새로움을, 새롭지만 편안함을 선사하는 패션 브랜드로 여성스러운 무드를 일상적으로 풀어내어 이미 MZ세대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무신사, 더블유컨셉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먼저 알려진 ‘론론’은 블랙핑크 제니, 수지 등 유명한 셀럽이 일명 '론론 리본티'을 즐겨 입는 것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MZ 및 해외 팬층에서도 급격한 인기몰이 중에 있다.
작년 론론의 매출은 58억, 올해는 약 120억원으로 론칭 이후 매년 2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4년도 부터는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3년 내에 5백 억 대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랜드아이가 전개하는 향기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은 대한민국 섬유향수 카테고리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드레스퍼퓸 누적판매 2천만병을 돌파했다.
또한, 퍼퓸 핸드크림은 국내 유명 드럭스토어 올리브영 핸드케어 카테고리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하며 국내 향기 브랜드로써의 입지는 물론 미국,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 K-뷰티 한국 1위 드레스퍼퓸으로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이에 트랜드아이는 론론 브랜드의 인수를 통해 MZ세대를 타겟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향기 시장과 패션 시장에서 K-패션과 K-뷰티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보다 넓은 사업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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