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2023 섬유 · 패션 760개사 신규 등록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10.31 ∙ 조회수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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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7월 말까지 760개사가 섬유 패션사업에 신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 동향을 살펴본 결과 월평균 110개사 가까이 섬유 패션 법인사업자가 설립된 것이다. 이들 섬유 패션 신설법인은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이 545개사로 단연 많다. 이어서 인천 70개사, 부산 56개사, 대구 33개사, 대전과 광주광역시에 각각 8개사가 설립됐다.
특징은 과거 서울에 집중됐던 섬유 패션 사업체가 인천 부산 대구로 분산해 과밀억제권역에서 섬유 패션사업을 전개하려는 기업의 참여 수가 부쩍 늘었다는 점이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법인을 설립할 경우 등록면허 중과세를 피할 수 있고, 각종 세제 혜택과 지원제도가 뒤따른다. 게다가 코로나19 엔데믹을 통한 디지털 근무환경 전환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 충분히 사무실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한 듯하다.
사우스케이프, 자본금 10억에 법인 등록
최고의 자본금으로 신규 설립된 기업은 사우스케이프(대표 강경수 www.southcape.shop)이며,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114길에 본사를 두고 자본금 10억원에 골프웨어 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어서 게리앤프레키(대표 오은옥 geriandfreki.com)가 자본금 9억원을 들여 북유럽 감성의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사업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의류 및 원부자재 제조와 임가공 위탁 가공업에 에이치에스소싱(대표 김성주)이 진출했고, 의류 액세서리 도소매업에 케이와이원탑(대표 이경환)이 자본금 5억원으로 뛰어들었다. 퓸(대표 김미순)도 자본금 3억원으로 패션사업에 나섰다.
외국계 법인 41개사, 대다수 중국인 대표
대표자 이름이 외국인인 사업체도 상당수다. 베이프코리아(대표 베네사래추아, 자본금 6억원), 코티커피코리아(대표 청리앙 자본금 4억원), 각구상무역(대표 리야첸 자본금 2억원), 와이제이트레이드(대표 카토모토코 자본금 1억원) 등 41개사에 달하며, 중국인이 대표인 기업이 대다수다.
자본금 1000만원 이하로 시작하는 기업도 180개사에 달한다. 오프루틴(대표 윤세진)의 경우 인천에서 자본금 900만원으로 의류 제작 가공 및 판매업을 시작했고, 삼이아이엔티(대표 이호열)은 자본금 600만원으로 의류중개업에 진출했다.
건한무역(대표 후앙취벤) 명옥무역(대표 저우샤오친) 비틀즈무역(대표 후앙유란) 수연무역(대표 시에핑) 등은 인천에서 자본금 300만원으로 의류 도소매 사업을 전개한다.
자본금 100만원 이하, 소액법인 활발
자본금 100만원으로 시작하는 기업도 83개사에 달했다. 무역업은 설립 자본금 제한이 없는 업종이다. 무역업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 중소기업 컨설팅 플랫폼 또는 한국무역협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다.
에이로스(대표 양지용) 오비스티(대표 배주익) 디프런트롱(대표 나규민) 마켓물산(대표 신성우) 버시플라이(대표 김태우) 연합종합상사(대표 우주영) 시지엔이(대표 이서정) 대유인터내셔날(대표 김진구) 연흥기업(대표 이현덕) 등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이전에는 회사를 시작할 경우 최소 자본금 5000만원을 갖고 시작해야 했는데, 현재 관련 규정이 없어졌다. 주식회사는 1주 이상의 주식을 발행해야 하며, 한 주의 금액은 최소 100원 이상으로 해야 한다. 이론상 최소 자본금 100원으로도 법인 설립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자본금 100~200원의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도 이뤄질 수 있으며, 사업 목적 달성 이후 SPC를 해산 또는 정리하는 경우도 있다.
특징은 과거 서울에 집중됐던 섬유 패션 사업체가 인천 부산 대구로 분산해 과밀억제권역에서 섬유 패션사업을 전개하려는 기업의 참여 수가 부쩍 늘었다는 점이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법인을 설립할 경우 등록면허 중과세를 피할 수 있고, 각종 세제 혜택과 지원제도가 뒤따른다. 게다가 코로나19 엔데믹을 통한 디지털 근무환경 전환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 충분히 사무실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한 듯하다.
사우스케이프, 자본금 10억에 법인 등록
최고의 자본금으로 신규 설립된 기업은 사우스케이프(대표 강경수 www.southcape.shop)이며, 지난 2월 21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114길에 본사를 두고 자본금 10억원에 골프웨어 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어서 게리앤프레키(대표 오은옥 geriandfreki.com)가 자본금 9억원을 들여 북유럽 감성의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사업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의류 및 원부자재 제조와 임가공 위탁 가공업에 에이치에스소싱(대표 김성주)이 진출했고, 의류 액세서리 도소매업에 케이와이원탑(대표 이경환)이 자본금 5억원으로 뛰어들었다. 퓸(대표 김미순)도 자본금 3억원으로 패션사업에 나섰다.
외국계 법인 41개사, 대다수 중국인 대표
대표자 이름이 외국인인 사업체도 상당수다. 베이프코리아(대표 베네사래추아, 자본금 6억원), 코티커피코리아(대표 청리앙 자본금 4억원), 각구상무역(대표 리야첸 자본금 2억원), 와이제이트레이드(대표 카토모토코 자본금 1억원) 등 41개사에 달하며, 중국인이 대표인 기업이 대다수다.
자본금 1000만원 이하로 시작하는 기업도 180개사에 달한다. 오프루틴(대표 윤세진)의 경우 인천에서 자본금 900만원으로 의류 제작 가공 및 판매업을 시작했고, 삼이아이엔티(대표 이호열)은 자본금 600만원으로 의류중개업에 진출했다.
건한무역(대표 후앙취벤) 명옥무역(대표 저우샤오친) 비틀즈무역(대표 후앙유란) 수연무역(대표 시에핑) 등은 인천에서 자본금 300만원으로 의류 도소매 사업을 전개한다.
자본금 100만원 이하, 소액법인 활발
자본금 100만원으로 시작하는 기업도 83개사에 달했다. 무역업은 설립 자본금 제한이 없는 업종이다. 무역업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 중소기업 컨설팅 플랫폼 또는 한국무역협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다.
에이로스(대표 양지용) 오비스티(대표 배주익) 디프런트롱(대표 나규민) 마켓물산(대표 신성우) 버시플라이(대표 김태우) 연합종합상사(대표 우주영) 시지엔이(대표 이서정) 대유인터내셔날(대표 김진구) 연흥기업(대표 이현덕) 등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이전에는 회사를 시작할 경우 최소 자본금 5000만원을 갖고 시작해야 했는데, 현재 관련 규정이 없어졌다. 주식회사는 1주 이상의 주식을 발행해야 하며, 한 주의 금액은 최소 100원 이상으로 해야 한다. 이론상 최소 자본금 100원으로도 법인 설립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자본금 100~200원의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도 이뤄질 수 있으며, 사업 목적 달성 이후 SPC를 해산 또는 정리하는 경우도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10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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