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장애학생체육 페스티벌 후원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10.31 ∙ 조회수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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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가 지난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장애학생 체육 페스티벌 '서울림운동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작년 열린 1회에 이어 2회 연속 후원사로 나서 참가 학생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대내외 관계자 등 참가자 전원 단체 유니폼과 시상품, 경품 일부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휠라그룹의 3대 사회공헌 테마(어린이·다양성·물)이자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하나인 ‘어린이(Children)’와 ‘다양성(Diversity)’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무엇보다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의 3대 축 중 하나인 지속가능 성장에 발맞춰, 진정성 있는 CSR 활동을 실천에 나가고자 하는 휠라 그룹의 지향성과 맞닿아 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조선이 지난해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서울림운동회는 장애 인식 개선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확산,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취지로 시작한 통합 체육 운동회다. ‘서울림’은 ‘서울’과 ‘어울림’을 합친 것으로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숲처럼 어우러지면서, 마음의 벽을 허무는 ‘행복한 서울 청소년 체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누고 이해, 배려, 존중 등의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경기 규칙을 적용해 진행한다.

이번 운동회에는 서울시 중·고교 24개교 장애·비장애 학생 및 교사, 응원단 650여 명이 참가해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농구(골밑 슛 릴레이), 배구(빅발리볼), 스태킹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정식종목 4개를 비롯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종목으로 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쇼다운 으로 구성된 ‘드림패럴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휠라코리아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체육 페스티벌에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청소년 스포츠 문화 발전을 비롯해 사회의 지속 가능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책임있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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