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니트패션디자인과, 2023 '청계 라이브 패션쇼' 대성황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의 니트패션디자인과가 지난 2023년 10월 27일 오후 7시 청계광장 특설무대인 '청계라이브패션쇼'에서 '제 47회 졸업작품 니트패션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패션쇼는 서울시설공단이 주관 및 한양여자대학교 LINC 3.0 사업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였다.

이윤미 한양여대 니트패션디자인과 학과장은 지난 27일 패션쇼와 관련해 “현장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청년들에게 꿈을 펼치는 장을 마련하고 서울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서울시설공단 취지에 걸맞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양여대 니트패션디자인과는 매년 국내 디자이너브랜드들과의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진행하여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학생 졸업 작품의 컨셉과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의 테마는 ‘Unboxing’으로 니트패션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예비 니트디자이너로서 첫 창작 니트작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올해는 ‘DEMOO(데무)’, ‘KWAKHYUNJOOCOLLECTION(곽현주 컬렉션)’, ‘THESTUDIOK(더 스튜디오 케이)’, ‘tibaeg(티백)’과의 협업으로 총 8개 스테이지 55벌의 작품을 구성했다.

23/24FW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과의 '청계 라이브 패션쇼'의 총 8개 파트 컨셉은 다음과 같다.

01.Expansionofthetime
다채로운 색을 가진 브랜드 tibaeg(티백)과 협업하여 세대와 시간을 초월하는 을지로에서 영감을 얻어 빈티지와 모던,로맨틱함과 시크함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이 공존하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02.RETROSPECT
다채로운 색을 가진 브랜드 tibaeg(티백)과 협업하여 옛것과 현대의 것이 동시에 존재하는,이질적인 것들이 함께 공존하는 지금의 을지로에서 영감을 얻어 캐주얼하지만 로맨틱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03.Digitalmetamorphosis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의 조화를 추구하는 브랜드 THESTUDIOK(더 스튜디오 케이)와 협업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를 융합시켜 한벌의 옷으로 다양한 '나'를 연출해 현대적이며 혁신적인 컨셉을 나타낸다.

04.Sustainable
모던한 감성의 브랜드인 THESTUDIOK(더 스튜디오 케이)와 협업하여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나의 이상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매개체로서의 패션을 나타낸다.

05.Cosmic
곽현주 컬렉션 및 ALTEREGOCLUB과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화려한 색상과 기하학적인 모습을 더해 개성 있고 다채로운 우주의 모습으로 골프웨어를 재탄생시켰다.

06.wellness
곽현주 컬렉션 및 ALTEREGOCLUB과 협업하여,단순한 운동복의 테니스웨어가 아닌 캐주얼하면서 트렌디한 에슬레저 룩을 디자인하여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표현해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07.기억 [記憶]
여성 의류 브랜드 데무와 협업하여 빈티지한 무드에 포멀한 감성이 공존한다.풍성하고 여유로운 실루엣,블랙색상에 비비드한 컬러가 포인트로 함께 하며 동양적인 모티브가 자카드 문양으로 합류한다.

08.취향_趣向
여성 의류 브랜드 데무와 협업하여 투박하면서도 고운 분위기,옛것이면서도 현재의 것,눈과 같이 밝고 선명한 백색,먹과 같이 짙은 흑색,어울러 우리들의 취향을 표현하고자 한다.

한편,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과는 국내 유일의 니트디자이너와 니트프로그래머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 학과로 졸업생 취업률이 최상위권인 학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