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이효리와 '펌프패딩'으로 첫 프로젝트 전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10.30 ∙ 조회수 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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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국내 전개 1주년을 맞아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이미 지난 13일 이효리와의 티저 화보과 영상을 공개한 리복은 일주일만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 신규 가입자수가 전주 대비 1.5배 증가했고, 그녀가 입은'펌프 패딩' 입고 알람을 신청한 고객이 수 천명에 이르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이효리와 함께 하는 첫 프로젝트인 '패딩 컬렉션'을 공개했다. 대표 상품인 '펌프 패딩'을 중심으로 총 9개 스타일의 유니섹스 겨울 아우터를 통해 하반기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신호탄을 쏜 것. 전 상품은 브랜드의 지속가능 가치와 앰버서더인 이효리의 철학에 맞춰 동물 복지를 준수하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 충전재를 사용했다.

리복은 올 겨울에도 1990년대 Y2K 트렌드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더욱 벌키하고, 더욱 짧아진 스타일의 숏패딩을 제안한다. 여기에 올해 패딩 트렌드인 글로시 소재를 더해 크롭, 짧은 기장의 미들 다운 라인과 긴 기장의 헤비다운 라인 등 컬러, 소재, 길이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다운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라인을 세분화했다.

컬렉션의 메인인 펌프 패딩은 리복의 시그니처인 펌프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은 벌키한 실루엣의 유니섹스 다운 아우터다. 자연스러운 광택을 가진 나일론 원단, 벌키하고 루즈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리복 펌프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절개 라인, 소매 아트웍 프린트, 앞면 2방향 지퍼 타입 등의 섬세한 디테일 포인트 뿐 아니라 우수한 보온성의 발열 안감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여성용 크롭 기장으로 출시한 ‘펌프 패딩 크롭’, 미들 기장의 '클래식 패딩'을 비롯해 '벡터 패딩' '크롭 글로시 패딩' '클래식 벡터 푸퍼 패딩' '클래식 벡터 후디드 다운 파카' '클래식 벡터 롱패딩' 등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전 라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리복 공식 온라인과 오프라인 스토어는 물론 LF몰과 무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리복 측은 “스포티하면서 액티브한 이효리의 평소 이미지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겨울 클래식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패딩을 투박한 아이템이 아닌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어필하기에 제격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이효리와 함께 선보이는 첫 아이템으로 패딩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오랜 헤리티지를 갖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트렌디함을 보유한 ‘리복’과 ‘이효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시즌에 맞게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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