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대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졸업작품전 ‘DISTOPIA X JOYFUL’ 개최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3.10.27 ∙ 조회수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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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과 인터랙티브한 교감을 갖는 미래형 3D패션쇼 기획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의 라이프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 학생들의 ‘제 35회 졸업 작품전시회’가 오는 11월 8일에 연성대 연곡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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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오프라인 런웨이를 개최한 작년에 이어 올해 더욱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새로운 플랫폼과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관객과 인터랙티브한 교감을 갖는 미래형 3D패션쇼를 함께 기획하였다.

연성대학교는 국내 대학교 최초로 ‘패션 메타버스 X Ai’를 주제로 가상 갤러리와 패션쇼를 선보인 이후, 올해는 메타패션에 더욱 가까이 접근을 시도한다.

또한 패션산업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추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 브랜드숍을 구현하고, 디지털 의상을 판매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수익창출 효과까지 연결시켰다.

이번 졸업 작품전시회는 두 개의 프로젝트 브랜드가 선보인다.

‘Digital Explorer’ 테마의 브랜드 '디어크(durch)'는 디지털 과부화로 인해 두가지의 인간 유형으로 나뉘게 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세계로 회피하는 ‘노마드족’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자신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유비노마드족’으로 나뉘어 두가지 라인의 개성이 확실하게 돋보이는 하이엔드 어반 테크웨어 브랜드이다. 기능주의를 지향하면서 포켓, 지퍼, 드로스트링, 벨트 등 디테일을 적극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Joyful Discord’ 테마의 브랜드 어스린(EARTHLIN)’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Z세대를 위한 즐겁고 대담한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미학을 보여준다. 마지막 인류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탄생한 E(co)세대는 하나의 지구 공동체로서 조화를 이루고자하는 브랜드로 빈티지와 업사이클, 레이어링 해체를 키워드로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장르를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하이엔드와 컨템포러리 업사이클링한 느낌을 기반으로 준비를 했다고 한다.

이지연 패션디자인비즈니스 학과장 교수는 “두 브랜드가 각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고 표현한 패션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결합한 메타버스 생태계가 형성되고, 메타버스 이코노미가 부각됨에 따라 기존의 D2C 개념의 패션디자인을 넘어, 개성있는 아바타를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여 D2A 메타패션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졸업전시회는 메타패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메타패션비즈니스 링크교육과정을 시행한 두번째 결과물로 작품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수익창출에 그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연성대학교 패션디자인비즈니스과는 3년제 학과로 의류, 텍스타일, 소품 등 패션 상품의 디자인·제작기술, 소비자 중심의 유통·마케팅 분야의 교육을 통해 패션디자이너, 패션마케터, MD등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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