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 백 강화 '메트로시티' 해외 공략 가속화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10.27 ∙ 조회수 1,743
Copy Link

트렌디 백 강화 '메트로시티' 해외 공략 가속화 3-Image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의 '메트로시티'가 트렌디 백~남성 라인 등을 대폭 강화하고 해외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먼저 백 컬렉션은 새로운 장식이 추가됐다. 지난 9월에 출시한 '빅토리아백' 컬렉션은 기존 M 로고를 탈피, 메탈 하드웨어의 '턴 타임' 장식을 적용했다.

빅토리아백 컬렉션은 온라인 선 론칭 프로모션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특히 20~30대 반응이 높았다. 뉴 로고를 적용한 클래식한 백 디자인 외에도, 겨울 시즌을 겨냥한 패딩 소재의 백도 토트백, 호보백, 버킷백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또한 20만 원 중~후반대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도 매력적으로 어필된 것.

기존 스테디셀러 라인들도 웨어러블 하게 리뉴얼하고 있으나 로고에 대한 정체성은 지속적으로 가져갈 예정이며, 이외에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전개, 기존 클래식 라인과 이원화해 여러 타깃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해외 확장도 본격화한다. 지난 2024 S/S 메트로시티 패션쇼에 10개국 4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러브콜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확신도 얻었다. 이미 진출해 있는 일본도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어 내년에는 신설된 글로벌커뮤니케이션팀 필두로 다양한 국가 진출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

역으로 국내에서 구매하는 외국인 매출 비중도 높아졌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빌라 디 메트로시티'에 해외 관광객 비중이 눈에 띄게 올라갔다고.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시는 관광객 비중이 높아졌다"며 "특히 일본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데, 일본 인플루언서의 방문 및 촬영에 대한 문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털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 론칭한 '타임피스 라인'은 론칭 대비 140% 이상 신장했다. 뉴 타임피스 컬렉션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스마트워치 스트랩 등 액세서리류 등 카테고리도 다양한 컬러, 디자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성 라인도 크로스백, 벨트, 지갑류 등 상품 범위를 확장했으며 향후에도 남성 소비자 타깃으로 한 상품 개발 및 프로모션에 주력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