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에서 원단으로… 美 볼트 스레드 상장 임박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볼트 스레드 (Bolt Threads)가 스팩(SPAC)합병을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을 준비 중이다.
볼트 스레드는 생명 공학 기술에 기반을 둔 패션 테크 회사로 거미 줄, 버섯 효모 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원사와 가죽을 만든다.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원단을 업계에 제공하고 이미 여러 브랜드가 볼트 스레드를 선택했다.
볼트 스레드는 골든 애로우 머저(Golden Arrow Merger Corp)와의 합병을 통해 볼트 프로젝트 홀딩스(Bolt Projects Holdings, Inc.)로 회사명을 변경, 나스닥에는 티커 코드 (Ticker code; 주식 코드) 'BSLK'로 등록된다. 볼트 스레드의 설립자/CEO 댄 위드마이어가(Dan Widmaier)가 노하우를 살려 새 회사 운영을 이어 맡게 된다.
두 회사의 평가 가치의 합은 약 4600억원로 추산된다. 볼트 스레드는 상장을 통해 최소 약 471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첫 세상에 등장한 볼트 스레드는 마일로(Mylo ™)와 비-실크 (b-silk ™)라는 주요 특허 상품이 있다. 마일로 원단은 버섯 균사체를 통해 만들어지며 동물 가죽의 형태를 완벽 재현한다. 비-실크는 거미 명주에서 단백질을 얻어 완성되는 성분으로 화장품의 원료로 쓰인다. 비-실크를 통해 코스메틱스 분야에서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볼트 스레드는 약 168평의 첫 인큐베이터 시설에서 지금은 거처를 에메르빌 지역으로 옮겨 900평의 공장으로 확장, 8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스텔라 매카트니, 아디다스, 룰루레몬 등 업계 유명 브랜드가 볼트 스레드와 함께 친환경 상품을 제작 했으며 CEO 댄 위드마이어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 “업계는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다. 볼트 스레드의 스팩 합병은 각 회사의 주주 승인을 필요로 하며 내년 첫 번째 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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