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X스피드랜드, 트레일러닝화 'GS:PGH' 론칭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10.05 ∙ 조회수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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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핏 솔루션 기업 보아테크놀로지(대표 숀 네빌 이상 보아)가 미국의 트레일러닝 도시인 포틀랜드에서 탄생한 브랜드 ‘스피드랜드(Speedland)’와 협업해 개발한 트레일러닝화 ‘GS:PGH’를 선보인다. 파트너는 국내 유통사인 위캔런(대표 문주영)으로 해당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스피드랜드의 이번 신상품은 50km에서 200km까지 뛰는 극한의 울트라 트레일러닝 선수를 위해 최고의 소재와 기능으로만 구성한 하이퍼 퍼포먼스 트레일러닝화다. 캐나다 피스가 산(Mt. Pisgah)의 이름을 딴 GS:PGH는 스피드랜드 팀 소속 울트라러너인 캠 헤인스(Cam Hanes)와 보아가 함께 설계했다.

듀얼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으로 구성한 퍼폼핏랩(PerformFit™ Wrap)을 적용해 초정밀 핏을 구현하고 러닝페이스와 발목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양방향으로 미세조정이 가능한 보아 Li2다이얼은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고 정밀한 핏 조정이 가능해 장거리 러닝으로 인한 발의 피로도에 따라 발의 앞 부분과 발목 부분의 피팅 강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다.

보아에서 직접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퍼폼핏랩 구조는 패널이 발 위를 감싸는 구조로 발을 미드솔에 밀착시키고 발 뒤꿈치를 효과적으로 고정시켜 스피드를 향상시키고 발목의 안정성도 제공한다. 또 탈착이 가능한 페박스(Pebax®) 엘라스토머 소재의 혼합 미드솔 형태 두꺼운 인솔을 사용해 탄성과 편안함을 고루 갖췄다.

여기에 최고의 오리지널 카본 플레이트인 카비텍스 기어플렉스(Carbitex GearFlex) 플레이트로 발바닥 보호와 안정성, 러닝 효율을 극대화했고 쿠셔닝이 더욱 필요한 임도구간이나 워킹시에 플레이트 탈착도 가능하다. 아웃솔은 4.5mm 러그가 있는 미쉐린 화이버 라이트(Michelin Fiber Lite) 아웃솔을 사용해 초고강도 내구성과 접지력을 동시에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러그의 돌기부분을 잘라서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아웃솔에는, 트레일러닝이나 장거리 하이킹시 물길을 건너야 하는 것을 대비해 수분 배출구를 만들어 쾌적한 착용감도 보장한다. 한번에 최대 650km까지 달려도 문제가 없는 내구성, 쿠션, 접지력 덕택에 울트라러닝 뿐 아니라 장거리 하이킹에도 사용할 수 있다.

댄 피니(Dan Feeney) 보아테크놀로지 퍼포먼스 핏 랩 디렉터 겸 파트너 제품 혁신 개발 수석 디렉터는 “스피드랜드의 GS:PGH는 극한의 울트라 트레일러너를 위한 상품이지만, 편안함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켜 장거리 하이커와 백패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보아는 로키산맥에서 1만 시간이 넘는 테스트를 통해 퍼폼핏랩의 성능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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