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시스템, 성수 EQL서 '시스템파리' 팝업
한섬(대표 김민덕)의 영 컨템퍼러리 브랜드 '시스템'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EQL 2층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 전시는 지난 1월 파리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시스템 글로벌 에디션인 ‘시스템 파리 컬렉션’ 현장을 국내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국 포토그래퍼 에드워드 머이브릿지(Eadweard Muybridge)의 일생이 담긴 에세이에서 영감을 받은 ‘RIVER OF SHADOWS(그림자의 강)’를 이번 F/W 메인 콘셉트로 빛과 그림자 형태 모티브를 극대화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9 F/W 시즌부터 2024 S/S 시즌까지 진행된 파리 컬렉션 히스토리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시스템의 글로벌 영역 확장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은 시스템의 감성으로 표현한 컨셉추얼한 공간과 함께 파리 컬렉션 당시의 현장감과 평소에는 만날 수 없는 백스테이지의 리얼한 순간들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둠 속에 비춰지는 빛을 통한 그림자, 그에 따른 움직임에서 오는 생동감과 시각적인 감각들을 경험하고 시스템 파리 컬렉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객 참여형 포토존,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의류,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로 구성된 시스템 파리 굿즈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시스템은 1990년 여성복에 이어 2008년 남성복 라인을 론칭했다. 2019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시스템 파리(SYSTEM PARIS)’를 선보이며 2019 F/W 시즌부터 현재까지 파리 패션위크에 10회 연속 참가 중이다.
시스템 파리 컬렉션은 한층 더 강화된 모던한 감각에 세련된 터치감으로 진정성과 감성적인 방향성을 불어넣으며 매 시즌 새롭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갤러리라파예트, 사마리텐 백화점을 비롯해 온라인 패션 플랫폼 쎈스, 네타포르테 등에 입점해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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