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디스트, 200% 신장...전략 상품 강화로 성장 견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전략상품 강화 및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하며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비지니스를 이어간다.
지난 1~9월 기준 전년대비 누계 매출 200% 신장이라는 성과를 낸 볼디스트는 국내 워크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전년동기대비 상품 스타일수를 150%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볼디스트의 중심축인 ‘아라미드’ 라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아라미드는 방탄복에 사용할 만큼 고강도 슈퍼섬유로 내구성, 난연성(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이 우수한 산업용 소재다. 다양한 작업 환경 안에서 노동자들이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볼디스트 대표 라인이다. 이번 시즌에는 아라미드 라인 스타일 수를 2배 늘렸으며 워크 셔켓, 조거 팬츠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규 디자인을 출시해 워커들을 공략한다.
볼디스트는 이번 하반기에 상품의 특징에 따라 크게 ▲코어(CORE) ▲퍼포먼스(PERFORMANCE) ▲ 라이프스타일(LIFESTYLE)로 컬렉션를 구분했다. ‘코어’는 브랜드의 정체성인 내구성, 안전성, 기능성에 포커스를 맞춘 아라미드, 헤비듀티 상품이 대표적이다. ‘퍼포먼스’는 어떠한 워크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게 입을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의 퍼텍스, 옥타, 프리마로프트, 폴라텍 등의 상품을 전개한다. ‘라이프스타일’은 워크웨어 무드로 일상에 어울리는 헤비 아우터, 라이더 재킷, 스웻 셋업 위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볼디스트는 고객 접점을 넓히는 오프라인 유통도 올해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볼디스트는 9월초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이어 최근 스타필드 고양점에 추가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볼디스트는 경기, 경상, 충청권에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박병주 볼디스트 팀장은 “2040세대 워커를 타깃으로 F/W 신규 상품 라인업 확대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또 한번 워크웨어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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