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카트골프, 리뉴얼 론칭 등 하반기 뉴 전략 돌입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가 하반기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차별화 전략을 선보인다. 올겨울 시즌 자체 브랜드인 '더카트드롭'의 리뉴얼 론칭과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 '유나이티드' 오픈, 숏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가장 괄목할 만한 점은 더카트골프의 자체 브랜드명을 이번 시즌부터 '더카트드롭'으로 변경한다는 점이다. 이는 플랫폼명과 자체브랜드명이 동일한 것에 대한 혼선을 없애고, 좀 더 직관적으로 브랜딩을 소구하고 강화하겠다는 일환이다. 더카트드롭 네이밍의 의미는 신상품이나 한정판 아이템을 특정 요일 혹은 시간대를 정해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인 '드롭(Drop)'에서 차용, 리브랜딩에 따라 로고도 새롭게 디자인해 상품에 적용한다.
더카트드롭 신상품은 3차에 걸쳐 발매하며 품목을 선정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23 F/W에 더카트드롭은 '골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에센셜 아이템을 트렌디한 시선으로 제안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과 필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실루엣과 소재의 상품을 출시한다.
하반기 더카트골프는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 '유나이티드'도 론칭한다. 유나이티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해외에 숨겨진 골프브랜드를 발굴하고 큐레이션하여 소개하는 공간이다. 엔데믹 이후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골퍼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전통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색다른 브랜드를 찾는 골퍼들의 취향을 공략한다는 취지다.
유나이티드 전문관에는 해외 골프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50개 이상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존스(JONES)' '데프니(DAPHNE'S)' '로컬룰(LOCAL RULE)' '콰이어트골프(QUIET GOLF)' 등이 있다. 또 각 브랜드별 프로모션과 자체 제작 콘텐츠 등을 함께 제안하며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골프 스타일 중심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해 MZ세대 골퍼층의 주목도를 높일 생각이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입점 브랜드의 영상을 제작한다. 브랜드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패션에 민감한 골퍼들에게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신아림 더카트골프 팀장은 "더카트골프는 골프 라이프스타일 대표 플랫폼답게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골프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입점 브랜드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남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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