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매출 1000억원 목표...실적 고공행진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09.20 ∙ 조회수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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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캐주얼 '후아유'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망이다. 콘셉트를 리뉴얼하고 상품의 다각화를 시도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25% 신장이라는 상승곡선을 그린 후아유는 타깃 확대를 목표로 볼륨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후아유는 올해 상품군의 다양화를 통해 큰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 아메리칸 캐주얼을 추구했다면,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영캐주얼로 콘셉트를 선보였다. 여성 라인에서는 크롭 기장의 니트, 가디건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남성 고객을 위해 옥스포드 셔츠, 시티보이 무드의 아이템을 강화하고 있는 것. 이렇게 후아유는 다각화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젊은 연령층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고객층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셀럽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전개하며 브랜드를 노출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일례로 올해 전속 모델로 오마이걸 유아를 발탁, 후아유만의 아이덴티티를 어필했다. 후아유는 광고 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모델과 함께 팝업 등 다양한 공간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고 브랜드의 영향력을 넓힐 예정이다.

공격적 마케팅의 일환으로 후즈크루 체험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마케터로 입사하는 직원들도 많다고 한다. 특히 후아유 마케터와 MD들이 모두 패션에 관심이 많고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젊은 세대들로 구성해 있어, 이들이 감도 높은 표현을 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다.

후아유는 성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남녀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니섹스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품,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브랜드 전략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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