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프쥐(EFG.Co) ‘올버즈코리아’ 사업 인수
이에프쥐(대표 박제우)가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 ‘올버즈(Allbirds)’ 사업을 9월6일 자로 전격 인수했다. 이에프쥐는 올버즈코리아 첫 론칭을 이끌었던 박제우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진정성 있는 국내∙외 친환경 브랜드를 선별해 국내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성의 중심에서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기 위한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유통망을 운영한다.
이에프쥐는 이번 양수∙양도를 통해 브랜드 디스트리뷰션 모델의 변환을 시도하는 올버즈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유통 업계에 진출한다. 9월 말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올버즈의 신규 매장을 확장하고 ‘B2C’부터 ‘B2B’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제우 이에프쥐의 대표는 “올버즈코리아의 첫 론칭과 성장을 도왔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이에프쥐를 통해 올버즈가 다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기대한다. 올버즈 외에도 매력적인 국내∙외 친환경 브랜드를 한국에 연결시키기 위해 점차적으로 유통망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구성을 강화한 스니커즈 ‘쿠리어(Courier)’를 출시했다. 이로써 전반적으로 제품력을 더욱 밀도 있게 보완해 고객들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재도약하고자 한다.
지난 6월 전 세계 최초로 탄소발자국이 0.0KG CO2e인 탄소 중립 신발의 개발을 마친 상태로 2024년 상반기에 해당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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