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코튼, 서울 청담서 '콜렉터의 룸' 팝업 전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9.18 ∙ 조회수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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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이 오는 9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리사르 커피' 청담점에서 팝업스토어 '콜렉터의 룸'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3년 F/W '플라이 피싱 클럽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해 10월 성동구 성수동에서 첫선을 보였던 유러피안 감성의 팝업스토어를 업그레이드해 제안하는 두번째 공간이다.

플라이 피싱 클럽(Fly Fishing Club, 이하 FFC)’은 플라잉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헨리코튼의 컬렉션이다. 이번 2023 FW 플라이 피싱 클럽 컬렉션은 디자이너 안태옥의 브랜드 ‘스펙테이터’ 협업 상품을 포함해 아우터 17종, 팬츠 9종 그리고 니트를 포함한 상의 9종을 출시했다.

작년에 선보였던 ‘헨리코튼 X 스펙테이터 투웨이 점퍼(Two-way Jumper)’는 팝업 오픈 즉시 전 물량이 완판됐었는데, 이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왁스코튼 재킷과 생활 방수 가능한 나일론 소재 구스 다운 라이너를 결합한 투인원 (2-in-1) 디자인으로 출시하게 됐다. 클래식 피싱 웨어의 반달형 패널을 접목한 포켓을 추가해, 디자인과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테마는 낚시에 진심인 ‘콜렉터’의 공간이다. 낚시에 진심인 수집가가 자신의 취향을 가득 담아 꾸며 놓은 방처럼, 낚싯바늘이나 목재로 만든 물고기 모형 등 낚시를 연상하는 다양한 소품들을 진열해 플라이 피싱의 무드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팝업 기간에 한정으로 협업 커피 메뉴인 ‘카페 헨리코튼스(Caffè Henrycottons)’도 접해 볼 수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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