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트 뷰티 법인 신설, 보엣 CEO 영입
스위스 럭셔리 그룹 리치몬트(Richemont)가 새로운 뷰티 사업부 라보라토와 드 오트 파퓨머리 에 보테(Laboratoire de Haute Parfumerie et Beauté)를 신설하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이끌 CEO를 임명했다. 리치몬트는 9월 초 발표를 통해 이 신설 법인의 CEO로 보엣 브링크그레브(Boet Brinkgreve)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인 보엣 브링크그레브는 9월 1일부터 일을 시작했으며 리치몬트 회장인 요한 루퍼트(Johann Rupert)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하게 된다. 브링크그레브는 주로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 화학과 향수 및 향료 산업에서 30년의 경력을 보유한 이 분야 전문가다.
요한 루퍼트 회장은 이번 임명에 대해 “보엣은 이미 우리가 보유한 6개 메종의 향수 사업이 경쟁이 치열한 이 분야에서 중대한 성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립된 라보라토와 드 오트 파퓨머리 에보테를 이끌고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이들 메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들의 고유한 럭셔리 포지셔닝을 존중하는 동시에 이 플랫폼을 통해 메종들이 전체적인 리소스를 활용해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과 유망한 라이선스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엣은 우리 메종이 이 역동적인 시장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고객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안목이 높은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메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향수 산업에 대한 그의 깊은 지식과 이전에 추진한 새로운 벤처 사업의 성공, 국제적으로 강력한 팀을 구축한 놀라운 실적 그리고 지속가능한 재료 소싱에 대한 헌신은 보엣이 향후 그룹의 주목할 만한 인물로 증명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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