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뉴 스트리트' 새단장... MZ세대 공략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9.12 ∙ 조회수 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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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대표 손영식)이 강남점 본관 8층을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 '뉴 스트리트(NEW STREET)'로 새단장해 문을 열었다. 두 달간의 리뉴얼 공사를 거쳐 새롭게 선보인 '뉴 스트리트'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던 브랜드와 새롭고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뉴 스트리트'에는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벌스데이수트'와 '우알롱'을 비롯해 ‘에이트디비전(8 Division)’과 ‘프로젝트(PROJECT)’ 등 젊은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 매장도 선보였다. 프로젝트 매장에선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도 판매한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날 수 없었던 브랜드들을 대처 유치해 눈길을 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지난 2월 신텀시티점에 MZ 전문관으로 '하이퍼그라운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는 리뉴얼 이후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20대와 30대 고객이 각각 101%,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냈다.

특히 센텀시티가 위치한 부산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 고객 수도 60% 증가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이퍼그라운드에는 '이미스' '포터리' '인스턴트펑크' '아웃스탠딩' 등이 구성돼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이퍼그라운드의 열기를 서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강남점에는 또 2030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르디메크르디'를 비롯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와릿이즌' 'MMLG' '로우로우' '에이카' 등 스트리트 대표 브랜드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아디다스BBC' '푸마비스포크' 등 차별화된 스포츠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8층의 본관과 신관을 이어주는 팝업 공간 '더 스테이지'에서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 강남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있다. 이미스, 우알롱, 벌스데이수트는 이미 품절된 베스트 상품 중 일부를 재생산해 강남점에서만 판매 중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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