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본즈, 밥캣 국내 론칭...성수서 팝업 열어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09.08 ∙ 조회수 16,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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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본즈(대표 구본순 구본진)가 '밥캣어패럴'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 미국 노스다코타 태생 중장비 브랜드 '밥캣(Bobcat)'이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한 것. 밥캣어패럴은 '혁신'을 키워드로 의류 시장에 진입한다. 시그니처와 오리지널리티를 기반으로 한 유틸리티, 아웃도어 요소를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첫 컬렉션인 2023 F/W 시즌에는 'Savvy & Skilled'를 콘셉트로 컬렉션 전반에 어태치먼트(탈부착)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는 사람의 취향과 환경에 따라 길이와 두께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레이어 시스템의 쉘 재킷, 경량다운, 미드 레이어 재킷, 팬츠, 액세서리 등으로 2535세대 남성 고객을 겨냥한다. 동시에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고프코어를 표방한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9월8일부터 16일까지 총 9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혁신적 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플래드(PLAD)'와의 공간 협업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밥캣의 신상품은 물론 'Savvy & Skilled'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전시한다. 또 방문객들을 위한 굿즈 증정과 F&B, DJ파티,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창희 트라이본즈 사업부장은 "밥캣어패럴은 1958년부터 이어온 브랜드의 ‘혁신'의 철학과 정신이 전 상품의 디테일과 브랜딩 요소들에 녹아져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며 "국내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며, 외형을 넓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루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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