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트래비스매튜'로 마켓 진입 기대 ↑
캘러웨이골프코리아(대표 이상현)의 골프 앤 리조트 하입웨어 글로벌 브랜드 '트래비스매튜'가 내년 2월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그 다음 달인 3월 국내 주요 백화점 유통 중심 오프라인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한다. 우선 백화점 매장은 5개까지 확보할 예정이며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트래비스매튜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에 있는 헌팅턴비치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로 서퍼들의 천국이라 알려진 헌팅턴비치의 특유의 여유로운 감성과 멋을 브랜드 콘셉트로 녹여내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한다.
2017년 캘러웨이골프에 공식적으로 인수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23 캡슐 컬렉션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2024 S/S가 정식 론칭으로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패션 영역을 아우르는 골프웨어로서 상품 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컬쳐 브랜딩을 전개할 계획이다.
트래비스매튜는 공식 론칭을 앞두고 국내 시장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왔다.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분더샵,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 8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꿈과모험의홍철동산 매장에서 세 차례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국내 한정 판매로 제작한 2023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긍정적인 브랜드 반응을 확인, 내년을 바라보며 소비자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시그니처 향수 및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협업 캠페인 등 골프와 리조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생각이다.
한편 휠라와 NBA, 디스커버리 등을 거쳐 온 김익태 상무가 트래비스매튜 사업 부문 총괄을 맡았다. 또 캘러웨이어패럴의 리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경희 실장이 트래비스매튜 실장 겸임으로 활약하며 럭셔리 무드의 새로운 골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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