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잡은 아웃도어 신예 주자 4
케일 · 산산기어 · 루트파인더 · 고요웨어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9.13 ∙ 조회수 10,358
Copy Link
온라인 패션 플랫폼은 물론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 하루에도 수십 개의 브랜드가 탄생한다. 대부분은 패션이 좋아서 시작한 브랜드 비즈니스이겠지만, 수많은 경쟁자 속에서 두드러지는 매력 없이 차별화되지 못해 2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브랜드도 많다.

‘환경’과 ‘기능성’을 기본으로 하는 아웃도어 시장의 경우 실력 없이 트렌드로만 밀어붙이면 냉정한 반응을 얻는 반면 실력까지 갖춘 경우에는 글로벌 브랜드와도 대등한 인기를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소형 브랜드로 경쟁하기가 더 어렵다.
최근 고프코어 룩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 아웃도어 브랜드 중 이런 실력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구력은 12년 베테랑부터 갓 3년 차까지 다양한데 상품력, 기능성, 트렌드를 사로잡는 디자인만은 모두 인정받을 만하다. ‘케일’ ‘산산기어’ ‘루트파인더’ ‘고요웨어’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글로벌 핫 브랜드인 ‘베일런스’ ‘앤드원더’ ‘민즈와일’ ‘다이와피어39’ 같은 브랜드들과 비견되면서 1020 소비자들의 든든한 지지를 얻고 있다. 기능성 소재를 베이스로 자연 속부터 도심 속 일상까지 멋스럽고 하입(hype)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비교적 접근성 좋은 가격대와 나만 아는 브랜드라는 은근한 뿌듯함까지 주면서 발매와 동시에 리셀 시장을 뒤흔드는 매력적인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편집자 주>

1020 잡은 아웃도어 신예 주자 4 <br> 케일 · 산산기어 · 루트파인더 · 고요웨어 703-Image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해 보실수 있습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