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 현대백화점 코엑스점 이전 오픈
로에베코리아(대표 이승진)의 177년의 역사의 스페인 대표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가 현대백화점 코엑스점을 이전 오픈했다. 로에베 현대백화점 코엑스점은 ‘카사 로에베(CASA LOEWE)’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을 대변한다.
새롭게 오픈한 로에베 현대백화점 코엑스점은 레디 투 웨어를 비롯해 가방, 스몰 레더 굿즈, 스카프와 안경과 같은 액세서리, 신발 등 다양한 여성 컬렉션을 소개한다. 세 면의 외관을 감싸고 있는 밝은 블루, 그린 그리고 브라운 컬러의 타일은 굽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규칙적인 색조에서 로에베만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 타일은 내부의 독립형 유닛과 선반에도 사용됐으며, 대담한 컬러의 타일과 유리, 콘크리트의 차가운 공간감은 극명한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황동과 철로 이루어진 부속품, 도자기 타일로 덮히거나 녹색과 흰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로에베의 시그니처 포디움은 따뜻하고 평온한 환대의 느낌을 전달한다. 또한, 로에베의 푸퍼 벤치는 공간을 더욱 우아하게 만들며, 브랜드의 고급 가죽 공예를 매력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선보인다.
특히 과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공예품, 오브제는 물론 영국 아티스트 조엘 톰린(Joel Tomlin)의 조각품도 함께 선보인다. 나무와 밀랍, 템페라 페인트로 구성된 작품 엣지랜드(Edgelands)는 자연 세계를 재구성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 작품이다.
또한, 로에베와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 존 앨런(John Allen)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울 러그, 화이트 홀스 위드 리버 서섹스 (White Horse with River Sussex)는 매장의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친밀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심하게 큐레이션된 가구와 오브제가 어우러진 로에베 현대백화점 코엑스점은 로에베의 장인정신, 패션 그리고 창의성 소통의 새로운 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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