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룩, 파트너사 100개 증가...9월 뉴 서비스 론칭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08.29 ∙ 조회수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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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마들린(대표 안정호)의 패션 브랜드 콘텐츠 생산 플랫폼 ‘오늘룩’이 올해 두 달 만에(4~5월) 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유입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8년도 처음 의상대여 서비스를 진행한 이 플랫폼은 올해 4월 ‘제품제공’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큰 호응을 얻은 것. 기존 의상대여 서비스를 통해 인플루언서에게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브랜드에게는 직접적으로 컨택, 소통, 2차 활용 동의 등 무거운 업무를 단축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제품제공은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협찬을 받고 싶은 인플루언서를 모집 후 패션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채택 후 제품을 증정하는 서비스다. 오늘룩 플랫폼 내에 캠페인을 올리면 빠른 시간 안에 브랜드 감도와 적합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수 있다. 브랜드 실무진들이 큰 가이드 없이 캠페인 제작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한몫했다. 수기로 진행하면 50~100시간이 족히 걸리는 일을 프로세스에 따라서 간단히 입력하면 5~10분 사이에 끝이 난다.

시간은 단축됐으나, 콘텐츠의 질은 상승했다. 캠페인마다 브랜드와 시즌 콘셉트에 맞게 인플루언서 가이드 라인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이후 생산되는 콘텐츠도 크게 수정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광고, 무신사 스냅, 자사몰 후기 등 2차 활용도 무료로 가능해 플랫폼과 관련한 큰 홍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룩을 사용하는 찐 파트너사들 사이에서 바이럴이 돼 신규 브랜드 유입이 대폭 증가한 것.

오는 9월 뉴 서비스 론칭,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매달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는 오늘룩은 올해 신규 서비스 도입 및 전체적인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위한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플랫폼의 주요 기획/개발 담당자들을 10년 이상의 경력자들로 대거 영입했다. 안정적인 기능 제공과 향후 브랜드/인플루언서가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각 브랜드 자사몰에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콘텐츠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정호 앤마들린 대표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패션 브랜드의 ‘필수’인 시대가 됐다. 선택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매 시즌 나오는 ‘룩북’만큼이나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패션 브랜드들이 콘텐츠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면서도 양질의 패션 콘텐츠를 생산하고, 나아가 브랜드의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오늘룩’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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