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마샤, 가방 잡화 제조 강점 살려 브랜딩 강화
가방 잡화 제조 법인 이브이아이엔씨(대표 곽창훈)가 전개하고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유니크한 백 브랜드 ‘앨리스마샤’가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동종 이종 가리지 않는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과 대기업은 물론 중소 및 신규 론칭 브랜드들의 가방 백 OEM·ODM으로 쌓은 노하우에 최근 홍보 전시 SNS 마케팅을 더해 브랜드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앨리스마샤(Alicemartha)는 앨리스(ALICE; 고귀한)와 마샤(MARTHA; 숙녀)의 합성어로 합리적, 대중적, 실용적 3가지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클래식과 미니멀리즘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컬러웨이를 선보이며 매 시즌 백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앨리스마샤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부터 앨리스와 마샤를 본격적으로 분리하기 시작했다. 앨리스는 외출 시 핸드백 정답을 제안한다는 ‘홀리데이 포인트(HOLIDAY POINT)’를, 마샤는 ‘치열한 경쟁(FIERCE COMPETITION)’을 각각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사진 설명_ 앨리스 라인 아이템들로 휴일 외출 시 핸드백 정답을 제안(HOLIDAY POINT) 하는 슬로건으로 캐주얼하고 편리함이 강점이다.>
2023 F/W에는 브랜드의 성장과 그에 따른 연령대의 확장을 노린다. 앨리스의 세일즈 키워드는 보부상, 휘뚜루마뚜루 등으로 캐주얼하고 편리함이 강점인 라인으로 포지셔닝한다. 마샤는 모던, 실용성, 직장인 가방 등 오피스하고 조금 더 페미닌한 키워드가 생성되도록 연령대와 분위기의 구분을 꾀한다.
최근 촬영한 2023 F/W 룩북에서 앨리스는 기존의 영캐주얼 한 느낌보다는 현대의 개성이 존중받는 스타일을 고안해 다소 과감하고 파격적인 구도와 포즈를 취했다. 그리고 선명함에 집중해 모델의 손길과 핸드백의 라인이 더욱 돋보여 한눈에 바로 들어오는 이미지로 연출했다.
마샤는 빛에 따라 작용하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라인의 타깃 자체가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여성들이 주로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를 명암과 빛으로 표현했으며 시크하고 무게감 있는 무드가 주 콘셉트다.
<사진 설명_ 마샤 라인은 치열한 경쟁(FIERCE COMPETITION)을 슬로건으로 모던하면서 오피스하고 조금 더 페미닌한 직장인 가방을 키워드로 잡았다.>
앨리스마샤는 그동안 YG케이플러스 소속 황보와 여연희 등 패셔너블 한 아이콘들과의 스타 컬래버는 물론 2022 S/S 글로벌 엘르와의 국내 첫 협업 라인 ‘리오’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또 ‘자신감을 입자!’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66사이즈 대표 온라인몰로 거듭난 ‘육육걸즈(66girls)’와 공동 기획으로 ‘플램(PLAM; Price Level Addition Model)’ 백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앨리스마샤는 올 3월 육육걸즈와 협업한 ‘하이서울패션쇼’와 4월 동대문 DDP ‘B the B’ 전시에 이어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서울제조산업허브 5층에서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서울 도시형 소공인 전시·홍보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어디보자 서울제조산업허브’ 개관 축하 첫 팝업스토어에 참가해 고객들과 접점을 늘리며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
곽창훈 이브이아이엔씨 대표는 “많은 노출이 곧 최선의 마케팅”이라면서 “이번 ‘어디보자 서울제조산업허브’ 성수 팝업스토어로 대중들에게 한발 더 나아가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SBA 등 관 주도의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자체 컬래버레이션과 쇼, 전시, SNS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으로 브랜드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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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가방 잡화 제조 베이스의 ‘앨리스마샤(Alicemartha)’가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동 SBA 서울제조산업허브 내 5층의 약 22㎡(7평) 규모 원형 전시 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팝업 당일 일반 방문객은 물론 패션 백 잡화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현장을 찾아 인기를 끌었다. (맨 아래 사진) 앨리스마샤는 팝업 현장에 일명 연예인 커피차로 통하는 이동식 카페를 불러 방문 마니아층과 인플루언서는 물론 성수사거리 일대와 서울제조산업허브를 지나가는 행인들을 집객 하는데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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