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박규화 엘칸토 대표, 2025년 1000억 도전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8.14 ∙ 조회수 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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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8월 15일이 엘칸토 설립일로, 올해로 6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67년간 2억 켤레의 신발을 생산했고, 엘칸토 신발로만 지구를 두 바퀴 돌 수 있을 만큼의 기록적인 수치를 갖고 있죠. 국내 제화업계 1세대 브랜드로서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비록 IMF와 팬데믹 등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효율 중심으로 경영하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습니다."

박규화 엘칸토 대표의 말이다. 그는 2022년 4월 엘칸토 대표에 선임돼 1년 4개월 정도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회사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업무 방식을 새롭게 바꿔나가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재정비하는 등 효율성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 30억원 개선과 동시에 3년 연속 적자 위기에서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 대표는 "엘칸토가 탄탄하게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3단계 전략을 세웠다"면서 "먼저 올해는 어떤 환경에서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수익 구조 완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2024~2025년에는 차세대 성장엔진을 구축, 2025~2027년에는 브랜딩 기반을 완성하고 글로벌화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I 등 재정비 착수, 브랜드 상품 등 변화 시도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컨설팅을 통해 BI 등을 정비하고 브랜드와 상품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브랜드별로 콘셉트도 명확하고 하고 위해 엘칸토는 대중적인 상품 위주, 인텐스는 드레스화 중심, 마쯔는 캐주얼 스니커즈로 포지셔닝해 중첩되는 상품 라인을 줄이고 각각의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도록 했다.

또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망을 2017년을 기점으로 온라인을 병행하기 시작해 올해 온라인 매출만 300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이 회사의 총 매출은 820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수적으로 잡았다"면서 "브랜드 성장에 주력하는 내년부터는 공격적인 영업을 더해 2025년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칸토는 현재 현재 엘칸토, 인텐스 , 마쯔, 딥 등 4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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