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팝업 오픈 '칼린' 태국 ∙ 중국 인기

예진상사(대표 엄재성)의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칼린'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기간은 11월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코튼 캔디 라인'과 '홀로그램 라인' 백이 팝업스토어에서 선공개됐으며, 홍대 쇼룸에서만 전개했던 '플라워키링'도 다양한 컬러로 더현대서울에서 전개한다. 익스클루시브 아이템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행사 첫날 오픈런이 이어졌으며, 대기시간이 길어져 오후에는 웨이팅 어플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번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쇼룸에서는 태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았다면, 이번 더현대서울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도 증가한 것. 또한 한 명의 소비자가 하나의 컬러, 디자인의 백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디자인을 구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해외 '팬덤층'이 아시아권 소수의 나라에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칼린 싱가포르 매장이 정식 오픈했으며 론칭 하루만에 모든 제품이 솔드아웃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지속적으로 해외 유통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