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앤키스, 연이어 대형숍 2개 오픈...공격 확장
찰스앤키스사우스코리아(대표 퐁쉬벵)의 싱가포르 패션 브랜드 '찰스앤키스'가 강남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에 이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도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로 주목을 받았던 강남 스토어 오픈 한 달 만에 유통을 추가적으로 확대한 것.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과 가로수길에 각각 6월, 7월에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 신사역 인근으로 상권 특성상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 비중도 높으며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과 서비스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찰스앤키스 관계자는 "두 번째로 오픈한 가로수길점의 경우 평일, 주말에 관광객 비중이 70%에 달한다. 주말의 경우에는 50%가 중국인 관광객, 20%는 일본인 등 외국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오후에 특히 트래픽이 몰리고 있고 MZ 소비자 유입이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에는 2011년 처음 진출해 매장 입점과 마케팅을 전개해 왔으나, 지난해인 2022년부터 더욱 공격적으로 한국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팔로워 1067만명에 달하는 에프엑스 정수정을 발탁했고 2022년 하반기에는 아이돌 그룹 '있지'그리고 2023년도에는 배우 한소희가 찰스앤키스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외 영향력 있는 셀럽이 착용한 백&슈즈로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유니크하고 다양한 디자인, 8~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한편 찰스앤키스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점과 신사점에서는 브랜드의 백, 슈즈, 커스텀 주얼리, 선글라스 컬렉션까지 모두 전개하고 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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