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레이브, 패션플러스와 AI 파트너십 체결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08.02 ∙ 조회수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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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아이클레이브(대표 최윤내)가 패션플러스(대표 채영희)와 AI 파트너십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이클레이브는 AI 기술을 활용해 배너 제작부터 상품 추천 및 자동 진열까지 이커머스 플랫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MD, 웹디자이너 등 이커머스몰 담당자들의 반복성 업무를 대신해 줌으로써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보MD’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백화점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90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패션플러스는 현재 약 450만개 이상의 상품 DB와 6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패션 플랫폼으로 이번 AI 협약으로 한층 진화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클레이브의 로보MD 솔루션은 하나의 이미지로 다양한 사이즈의 배너 디자인을 한 번에 자동 제작할 수 있다. 이미지 자르기 AI, 배경 제거 AI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포토샵과 같은 전문적인 디자인툴 없이 매력적인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일례로 AI 위치자동조정 기능으로 비전문가가 이미지의 위치를 조정할 필요도 없고, 사진이나 링크만 넣어도 자동으로 배너 디자인에 맞는 위치가 조정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플러스의 디자인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필요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단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너지 효과로 패션플러스는 로보MD 솔루션을 도입해 상품 소개의 효율성을 더하고, 아이클레이브는 지속적인 플랫폼 서비스 경험을 통한 AI 기술 고도화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내 아이클레이브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패션플러스의 현업 담당자들로부터 많은 피드백과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었고, 이미지 링크 삽입만으로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수백 개의 배너를 스마트하고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화가 더욱 발전된 형태로 제공되게 됐다. 우리 AI기술이 패션플러스 쇼핑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풍부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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