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톰보이스튜디오 '시티 바캉스 룩' 대세로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휴가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도심과 휴양지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편안하면서도 동시에 나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추천하는 시티 바캉스 룩을 살펴보자.
먼저 롱 원피스는 리조트룩부터 데일리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몸매를 감춰주면서도 한 벌로 차려입은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어 여행지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이때 리넨이나 코튼 등 시원한 소재와 여유있는 실루엣의 원피스를 선택한다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여기에 허리에 스트링이나 밴딩 디테일 또는 플레어, 플리츠(주름) 디자인을 고른다면 편안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그럼에도 휴가 때 만큼은 평소에 시도하지 못했던 옷을 입고 싶다면 과감한 패턴과 화사한 색상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추천한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색감부터 꽃무늬, 지브라 등 강렬한 패턴의 디자인까지 원피스 하나만으로 세련된 바캉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다른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가벼운 스니커즈나 슬리퍼를 매치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함을 잃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올여름엔 어떤 상황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는 셔츠와 후디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단추가 있어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셔츠는 해 질 녘 바닷가를 거닐 때, 혹은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칠 때 안성 맞춤이다. 휴양지에서는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는 냉방이 잘되는 실내에서 카디건 용도로 두루 활용 가능하다.
평소 과감하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즐긴다면 후디 집업 베스트를 수영복이나 위에 가볍게 걸쳐 비치웨어로 활용해보자. 후디 집업 베스트는 일상에서도 다양한 하의와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휴양지는 무조건 원피스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릴 때. 활동성과 스타일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티셔츠와 반바지 조합이 있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이 조합은 바닷가에서 자유로운 휴식을 즐길 때, 일상에서 데일리 룩으로 손쉽게 착용하기 좋다. 먼저 그린, 블루 등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색상의 티셔츠 반바지 조합은 별도 코디 없이 셋업만으로도 자유로운 휴양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통기성이 좋고 활동성이 우수해 여행지에서 레저 활동을 즐길 때 안성맞춤이다.
최근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는 일명 ‘촌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코티지코어(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 패션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꽃무늬, 도트 등 다양한 패턴이 프린트 된 반바지나 크로셰(코바늘 뜨개질)를 활용한 아이템들을 착용해보자. 짧은 스커트는 입고 싶은데, 살짝 부담스럽다면 스커트처럼 보이는 플리츠 팬츠도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편안한 착용감과 플리츠, A라인 핏으로 러블리한 코디가 가능하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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